잔잔한 일본영화 카모메 식당 (2006) - 핀란드 헬싱키

소개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 코바야시 사토미, 카타기리 하이리, 모타이 마사코, 자르코 니에미, 마르크 펠톨라, 탈리아 마르크스 

제작 : 닛폰 TV

개봉 : 2006년 3월 11일(일본), 2006년 9월 29일 (핀란드), 2007년 8월 2일 (한국)

상영시간 : 102분 

1954년 출생한 일본의 소설가 무레 요코의 소설 <카모메 식당/かもめ食堂(2006)> 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소설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새로 쓴 소설입니다. 소설이 먼저 나오고 유명해져서 영화제작이 된 케이스가 아닌 것 같네요. 

핀란드의 헬싱키를 배경으로 핀란드에서 촐영되었고 제목의 카모메는 일본어로 갈메기라는 뜻입니다. 

 

줄거리/시놉시스 

헬싱키의 어느 골목에 새로 오픈한 카모메 식당. 이곳은 일본에서 온 사치에가 홀로 운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주먹밥(오니기리)를 대표 메뉴로 커피도 내리고 다양한 일본 가정식도 판매하고 있지만 한달 째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만남은 갑자기 찾아오는 법. 어느 날, 한 핀란드 청년이 들어와 대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묻는가 하면, 그냥 멀리 떠나고 싶어서 눈 딱 감고 세계지도를 찍은 곳이 핀란드여서 온 여성 미도리.  그리고 몇일 째 여행 캐리어가 도착하지 않아 이도저도 못하며 핀란드를 떠도는 마사코 까지. 

정적 가득했던 카모메 식당에는 어느새 맛있는 음식 냄새와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가득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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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소박하고 따뜻하고 잔잔한 영화입니다. 이런 류의 일본 영화가 그렇듯 기승전결이라고 할만한 부분은 없고 그저 일상이 흘러가듯 평범하게 흘러가는 영화죠. 

핀란드 헬싱키에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식당이라 음식이 주제일 것 같은데 음식보단 식당을 찾는 개개인의 사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음식을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도 않고 맛평가를 디테일하게 하지도 않아요. 사람들을 모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하지만 또 핀란드에 일본 식당을 개업한 이유는 제대로 나오더라구요. 

심야식당이랑은 또 다른 느낌인데 잔잔하게 볼만했습니다. 

그리고 카모메 식당이 핀란드 헬싱키에 실제로 있다고 하네요. 촬영할때는 카하빌라 수오미(Kahvila SUOMI)였는데 촬영 후 이름을 라빈트라 카모메(Ravintoal Kamome)로 바꾼듯 보입니다. 무튼 같은 자리에서 촬영했다고하네요. 영화가 2006년 개봉이니 촬영은 2005년부터 했을건데 그러면 최소 18년째 같은 자리에서 영업중... 세월...ㄷㄷ

Ravintola Kamome · Pursimiehenkatu 12, 00150 Helsinki, 핀란드

그리고 영화 내의 '갓챠만의 노래'를 가르쳐주는 장면은 , 헬싱키 아카데미아 서점 내에 위치안 카페 아알토(CAFE AALTO)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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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2006) 

Kamome Diner

かもめ食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