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해피 브레드 (2006) 일본 힐링영화

소개 

감독 : 미시마 유키코 

출연 : 오오이즈미 요, 하라다 토모요, 히라오카 유타, 모리 칸나, 야기 유우키 등

개봉 : 2012년 1월 28일 (일본), 2012년 6월 28일 (한국)

런닝타임 : 114분 

도쿄에서 홋카이도의 츠키우라 토야호로 이사와 작은 빵 카페 '마니'를 운용하는 부부 리에와 미즈시마 그리고 이곳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계절별로 나누어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여름엔 오키나와에 가려다 남자에게 차여 홀로 홋카이도까지 온 카오리와 현지에 사는 청년 야마시타의 이야기. 가을엔 엄마가 떠나고 아버지와 둘이 사는 소녀 미쿠의 이야기. 겨울엔 50년 전에 본 신혼여행을 떠올리기 위해 달을 보러온 노부부의 이야기, 봄에는 노부부로 부터 전해온 소식까지. 어딘가 상처입은 등장인물들이 찾아와 치유받고 가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그림이 정말 예쁩니다. 촬영을 정말 잘해서 음식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보기만해도 힐링 될 것 같은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그런 그림이에요. 

하지만 이 부분이 단점이기도 한데 114분 내내 너무 예쁜 그림만 나오니까 오히려 위화감이 생기는데다가 주인공들도 전부 예뻐보이려고 가식적인 연기를 하는 것 같아서 어색했습니다. 

일본 제목은 행복의 빵(しあわせのパン/시아와세노팡)인데 국내에선 해피해피 브레드로 개봉했네요. 

 

잔잔한거 좋아하시면 볼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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