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1화, 2화

소개 

원작 : J.R.R 톨킨 

출연 : 로버트 아라마요, 모피드 클락, 오아인 아서, 로이드 오언, 마켈라 캐브너, 나자닌 보니아디, 조셉 몰 외 

스트리밍 : 아마존 프라임 (글로벌)

방영 : 총 8회 예정 

런닝타임 : 약 70분 

한국 시간으로 2022년 9월 2일 드디어 반지의 제왕 드라마 버전인 <반지의제왕 :힘의 반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첫 공개라 2화가 동시에 공개되었는데 회당 1시간을 조금 넘는 긴 런닝 타임입니다. 

시대상으로는 호빗 실사 영화 시리즈보다 수천 년 이전인 제 2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반지의 제왕 영화 시리즈보다도 앞선 시대가 호빗인데 그 호빗보다도 더 앞선 시대죠. 힘의 반지가 켈레브림보르에 의해 만들어지게되는 사우론과 요정 전쟁을 다룹니다. 이실두르와 엘렌딘, 다고를라드 평원 전투까지 한번에 다룬다고 하네요. 

주인공 배우의 교체 없이 제 2시대를 한번에 다루기 위해 시간대를 하나로 합쳤다고 합니다. 원래는 1500년 정도 공백이 있다고 하네요. 총 5시즌 예정.

 

일단 비주얼이 엄청 좋습니다. 퀄리티는 그냥 헐리우드 영화보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연출이나 그래픽이 너무 좋아서 커다란 스크린에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최근 마블 드라마들과 달리 어색함이 1도 없는 CG입니다. 아름다움 그 자체.

흑인 엘프 캐스팅으로 PC논란이 일어 엄청 까였었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만큼 거부감들거나 어색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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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좀 번잡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1시간이라는 런닝타임에 엘프측 이야기, 갈라드리엘의 이야기, 숲엘프(흑인)인 아론디르와 인간 브론윈의 이야기,  털발족의 이야기 등 최소 4개 이상의 파트가 각각 진행되니까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건지 감도 안잡히고 중구난방입니다. 

제작진이 직접 액샌씬을 배제하고 은유, 시적인 말들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말이 사실인지 진짜 액션씬이 거의 없고 있어도 만족스러운 연출과 퀄리티가  아닙니다. 2시간중에 액션은 단 1번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 반지의 제왕이라고 한다면 떼거지로 하는 전쟁인데 그런 부분도 아직은 제대로 볼 수 없었네요.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최근 마블 드라마보다는 훨씬 재밌엇습니다. 반지의 제왕 좋아하시면 추천할만한 듯.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2022) 

The Lord of the Rings: The Rings of 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