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2001 아울렛 애슐리에다녀왔습니다. 애슐리도 정말 오랜만에 왔네요. 최근에 왔던게 작년 9월이었나 새우축제였던것 같아요. 사실 애슐리는 먹을게 별로 없어서 잘 안갔었는데 이번 치킨데이는 먹을게 정말 만더라구요. (육식주의) 진짜 얼마나 많았던지 간만에 폭식했습니다. 전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찍어왔으니 메뉴들 좀 보시죠.
먼저 씨푸드 로제파스타와 알프레도 파스타입니다. 로제파스타도 맛있고 알프레도 파스타도 맛있습니다. 알프레도 파스타는 까르보나라 비슷한 크림파스타인데 까르보나라보다는 조금 연하더라구요. 이외에도 알리올리오와 토마토파스타가 있어서 총 4종류의 파스타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셉에 중화요리도 추가되었는데 이거 전부 맛있습니다. 마파두부 그라탕은 조금 연하긴 하지만 맛있고 상하이 볶음 누들도 맛있어요. 중화풍 게살 볶음밥은 늘 있는 볶음밥에 이름만 바뀐 것 같지만 먹을만하고 사천탕수육도 먹을만 합니다. 기존에 있던 음식도 있지만 중화풍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으로 조금 매콤해졌습니다. 저는 신라면도 매운편인데 저와 비슷하다면 좀 알싸한맛을 느끼시겠네요. 엄청 매운건 아닌데 아이들이라면 조금 매울수도.
그리고 훈제 오리고기와 스윗소이 씨리얼 폭립, 보쌈이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조금 딱딱했는데 식어서 그런 것 같고 폭립이랑 보쌈은 맛있더라구요. 고기좋아하는 저한테 딱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가정식도 있는데, 먹어보진 않았어요. 나베류를 원래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칠리홀릭 김말이는 동네 분식점에서 파는 김말이 맛입니다. 좀 매콤한데 별로 맛은 없었네요.
중화요리 코너의 매운 야끼우동과 비엔나 순대볶음입니다. 순대볶음과 야끼우동은 상상가능한 맛입니다. 먹을만했어요.
나트랑 볶음밥과 카오팟 볶음밥입니다. 약간 베트남식 음식같은데 둘다 맛있어더라구요. 나트랑 볶음밥엔 숙주도 들어가있고 카오팟 볶음밥은 뭔가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은맛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Thanks CHICKEN Day. 치킨만 6종류였나 됬던 것 같아요. 크리스피 펑 치킨과 불갈비 치킨입니다. 크리스피 펑 치킨은 일반 크리스피 치킨에 꿀을 뿌렸다 조금 단맛이 많이납니다. 불갈비 치킨은 그릴에 구워서 담백하고 살도 부드럽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불갈비 치킨 강력추천드립니다.
통살 치킨과 크런치 양념 강정. 통살치킨은 옜날 치킨같은 튀김이라 맛있었고 크런치 양념강정은 크리스피 치킨에 양념을 묻힌 치킨이에요. 근데 양념이 너무 진하고 달아서 개인적으로는 엄청 맛있진 않았습니다. 그냥 먹던 그맛이었어요.
치즈 불닭 토스트도 있고, 매콤 국물 찜닭, 간장 파닭이 있습니다. 간장파닭은 조금 짰어요.
이외에는 늘 있는 디져트류와 아이스트림 등등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애슐리에 먹을게 참 많은 것 같아요. 한번씩 다 못먹어봤는데도 배가불렀으니까.. 뭔가 늘 매뉴가 조금씩 부족했던 애슐리였는데 이번엔 확실히 풍족하고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같이갔던 동생도 먹을거 많다고하고 3접시를 빠르게 비웠죠. 치킨종류도 엄청 많고, 면류도 많고 볶음밥 종류는 4개나 됬던 것 같은데 중식, 치킨, 고기 좋아하는 분들이면 가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언제까지 치킨데이를 할지는 모르지만 8월 말부터 했던 것 같으니 바뀌기전에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애슐리W 기준 : 샐러드바 평일 런치 : 13,900 평일 디너, 주말, 공휴일 : 19,900 초등학생 : 9,900 미취학아동 :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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