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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반스 스타일 36 핑크 개봉 후기 리뷰

by mansfield 2018.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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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오프라인에서 직접 구매한 신발이었습니다.

지난 1월 즈음 구매한 신발인데 티스토리엔 처음이니 다시 포스팅 해보기로 했습니다.

혹한의 추위를 뚫고 명동 엠플라자에 위치한 반스 매장에서 데려왔습니다.

대부분 인터넷, 온라인 쇼핑을 하는 저에게는 다소 생소한 반스의 쇼핑백이네요.

언제나 익숙한건 택배 박스죠.



줄곧 노리고 있던 스니커즈인데 반스 공식홈페이지에 재입고가 안되더라구요.

몇일 정도 기다려보다가 직접 구매하기로 결심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문의를 통해서 업어왔습니다.



박스는 기존 반스의 슈즈 박스와 동일합니다.

전 늘 나이키의 신발만 사다보니 반스의 신발 박스는 다소 생소하네요.

단화이다보니 박스의 크기도 나이키 박스의 절반정도 크기정도 됩니다.



사이즈는 275mm로 선택했습니다.

예전엔 270mm를 신었는데 요즘엔 발에도 살이 쪘나 275mm 정도는 신어줘야 발이 편안하네요.

이미 275mm 가 정사이즈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이즈 추천은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상자를 열면 핑크핑크한 스타일 36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핑크, 남자의 색 아니겠습니까? 사내는 역시 핑크죠.

다소 진한 본드냄새가 저를 반겨주네요.

에어 조던 1의 그것과 동일한 냄새입니다.

취한다.. 



"OFF THE WALL"

함께 붙어있는 반스 택.

VANS의 로고는 항상 볼때마다 루트를 생각나게 하네요.

루트 ANS 크흠..



상당히 예쁜 실루엣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퍼의 반스 로고라인으로 보나 전체적인 형태로보나 올드스쿨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크게 다른점을 꼽아보자면 슈레이스 홀의 갯수와 앞코의 넓이 입니다.

올드스쿨의 슈레이스 홀, 즉 신발끈 구멍은 7개고 스타일36은 8개죠.

그렇기 때문에 스타일 36의 앞코 면적이 자연스럽게 좁아지게되죠.



토캡과 레이스홀의 라인, 힐컵은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외의 어퍼에는 매쉬소재가 사용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올드스쿨보단 스타일 36의 디자인이 예쁘게 보입니다.

올드스쿨의 토캡은 너무 넓어서 뭔가 어정쩡해 보인다고 할까요?

전체적인 신발의 비율은 이정도가 딱 좋네요.



부분적으로 이용한 소재를 다르게 해 주어서인지 어퍼 전체가 분홍색임에도 불구하고 

촌스럽다거나 확 튀는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아웃솔에 붙어있는 반스의 로고패치까지도 기존과 같아요.

나름 인기제품인데 포인트로 신경을 좀 더 써주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인솔도 같은 분홍색으로 되어있고 반스의 로고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발목이 닿는 부분은 가죽소재로 처리되어 있어서 마찰을 줄여 피부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땀이나서 젖을 걱정도 덜어주죠.



밑창은 반스의 시그니쳐 와플패턴창입니다.

학창시절 신었던 실내화에서 많이 봤던 모습이에요.

고무소재로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날에 신으면 큰일납니다.

저승행 특급열차를 타게 될 테니까요.



위에서 볼때도 아주 예쁜 쉐잎을 보여줍니다.

스니커즈 류는 발이 작아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지드래곤이 이 스타일 36 제품의 레드 색상을 신고나와서 이슈가 되었죠.

덕분에 발매하는 족족 빠르게 품절이 되고 

한정판도 아닌 반스 신발에 프리미엄 가격까지 붙어서 리셀로 판매 되었습니다.


이만큼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이라 가품이 생길 수 밖에 없으니,

초록창 스토어팜의 정가 이하의 저렴한 제품들은 거의다 가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기엔 정품 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사진만 정품으로 찍어두고 가품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가격에 혹해서 가짜 제품을 구입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한창 열기가 올랐던 때는 조금 지난 것 같으니, 이전보다는 쉽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도 종종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 리스탁 되는 것 같으니 구매 하실 분들은 꼭 구하셨으면 좋겠네요.


정가 69,000원.


가격대비 참 예쁘고 좋은 신발인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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