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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나이키 베이퍼맥스 트리플 느와르 / 트리플블랙 3.0 개봉 후기 리뷰

by mansfield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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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 할 제품은 베이퍼맥스 트리플 느와르 입니다.

국내에는 발매하지 않은 제품으로 2017년 10월 13일 해외에서 발매 했었어요.

베이퍼맥스 트리플 블랙 2.0 혹은 3.0 이라고도 불리는 이 신발은 

기존 베이퍼맥스 트리플 블랙에서 안트러사이트 컬러가 빠진 제품입니다.

니트에 회색의 섞임이 없고 에어솔 까지 검은색이죠.



나이키 스우시와 VAPORMAX 로고가 홀로그램으로 처리되어있습니다.

흰색 박스에 홀로그램이라니 박스마저 너무 예쁘네요.

박스가 2중 포장이 되어있지않고 비닐팩으로 싸여 있기만해서 마음 졸이며 포장을 뜯었는데

다행이 박스에 큰 흠은 없었습니다.

신발 박스에 2중 포장을 안해주다니.. 식겁했네요.

산넘고 바다건너며 다른 대륙으로 올때까지 무사해 주어서 정말 고맙네요.

택배기사 아저씨들 짱짱맨 



사이즈는 US 10 사이즈, 국내 사이즈로 280mm 입니다.

베이퍼맥스는 플라이니트 소재로 되어있어 발등의 압박이 심한 편이라 +5 치수 정도 크게 사주는게 좋습니다.

전 280mm 로 선택했더니 아주 편하게 잘 맞아요.

구매는 미국의 편집샵 언디핏에서 190달러에 구매했습니다.

국내에도 비슷한 로고를 사용며 언디핏이름까지 사용하는 업체가 있는데,

미국과는 상관없는 브랜드이니 혼동하지 마세요.



위에서 언급했던 홀로그램입니다.

베이퍼 에어와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름다운 디자인 이에요.



박스의 뒷면.

붉은색 박스만 보다가 흰색 박스를 보니 박스마저 특별하게 생각되는건 기분탓 일까요?



박스를 오픈하면 습자지에도 베이퍼맥스의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흠흠 포인트 좋아요.


트리플 느와르 컬러의 시크한 매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흔히 말하는 기존의 트리플 블랙컬러는 앞코에 안트러사이트 컬러가 (그레이 컬러) 빠졌습니다.

힐컵의 색상도 회색에서 블랙 컬러로 변경되면서 스우사시가 눈에 덜 띄죠.

발목 부분의 니트에도 회색 컬러블록이 빠졌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은 굉장히 샤프합니다.

신발 자체가 플라이니트로 되어있어서 발의 모양이 가장 잘 드러나기 때문이죠.



이전 모델에는 에어솔이 투명했었지만 이번 트리플 느와르에선 불투명한 블랙컬러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더 어두워지고 더 강한 인상을 주는 신발이 되었어요.

올블랙 코디에 제격인 아이템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베이퍼맥스의 특이한 전장 에어솔 디자인 때문에 이상하다, 축구화 같다고 말씀하시지만

저에겐 아주 혁신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신발에 중창이 없이 아웃솔과 어퍼가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벼움은 물론 

에어의 쿠셔닝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에어솔의 디자인.

어떻게 이런 디자인을 생각했을까요?

나이키에선 이 에어솔을 만들기 위해 오랜기간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에어의 마모와 터짐을 방지하기 위한 돌기들이 솟아있습니다.

아무래도 에어가 외부에 직접적으로 닿기때문에 이런 돌기들이 존재하죠.

에어의 내구성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는데요.

유튜브에서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실험한 영상을 보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깨진 유리위를 걸어도 에어가 터지지 않는 것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어느정도의 조심은 필요할 것 같아요.

못을 그대로 밟아버리면 당연히 터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전 베이퍼맥스 아웃솔의 안쪽부분에 있던 vapormax 로고가 사라졌습니다. 


슈레이스가 있는 텅 부분도 같은 니트소재로 검은색입니다.

사실 니트자체가 쫀쫀해서 그 자체로 잘 잡아주긴 하는데, 신다보면 늘어날게 분명 하니까요.

꼼데가르송과 협업했던 베이퍼맥스 제품은 슈레이스가 사라지고 박음질 되어있습니다.

그 이후 꼼데가르송 로고가 빠진 보급형이 발매하기도 했고, 

레이스 부분에 밴딩 처리가 된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발매했죠.



앞코의 모습.

확실히 이전의 모델과는 다른점이 보이죠?

올블랙 컬러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뒤에서 볼 때도 샤프한 실루엣을 보여주네요.


늘 말하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에서 본 모습이에요.

발볼이 생각보다는 좁지 않게 나와서 신발의 쉐입을 잘 잡아주는 것 같네요.

디자인의 밸런스도 좋은 것 같고.

인솔엔 베이퍼맥스 로고와 나이키의 스우시.



파워 실착한 사진입니다.

착화감은 굉장히 쫀쫀합니다.

아디다스의 부스트폼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젤리같이 탱탱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런닝보다는 워킹, 데일리에 어울리는 신발같습니다.

베이퍼에어의 느낌이 발바닥에 그대로 전해져서 신기하면서 계속 신고싶은 중독성있는 착화감이죠.

다른 신발보다 피로도 적은 것 같고. (기분탓일 수도 있지만.)

구매 고민하고 계시다면 구매하시는거 강력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베이퍼 맥스는 가품이 굉장히 많습니다.

정가 이하의 저렴한 제품들은 거의다 가품 (가짜) 라고 생각하시면 되니,

혹시 가품 구매하지 마시고 라이센스를 가진 정식 매장이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정품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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