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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나이키 에어포스 1 하이 JUST DON / 저스트 돈 개봉 후기 리뷰

by mansfield 201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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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의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한 AF-1 컬렉션이 발매했었습니다.

래퍼 트래비 스캇과 돈 씨(DON C), 테크웨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아크로님 그리고 라카펠라 레코드 이렇게 총 4가지의 협업 제품이 발매 했었습니다.

이번에 리뷰해 볼 신발은 4가지 신발 중 돈 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발매한 에어포스 1하이 저스트 돈입니다.

2016년 조던2로 협업을 진행했던 돈 씨와의 재결합이라 더욱더 기대가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슈즈박스는 역시 콜라보레이션 제품, 한정 판매 상품이라 기존의 에어포스 신발박스와는 다릅니다.

순백색의 박스에 하얗게 새겨진 영단어 FORCE 가 보이시나요.

빛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꽤나 고급스럽고 영롱합니다.



사이즈는 US 9.5 사이즈, 275mm입니다.

하이톱 디자인의 신발이다보니 편하게 신고 싶으시다면 반치수 정도 크게 사셔도 문제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5mm정도 크게사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하네요.



박스의 오픈방식은 프리미엄급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슬라이드 형식입니다.

지난번 리뷰했던 언디핏 에어맥스97의 개폐 방법과 동일하지요.

습자지에는 FORCE라고 프린팅이 되어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모니터로 사진을 보았을 때는 별로 예쁘다고 느끼지 못한 신발이었는데, 실물로 보니 확실히 다릅니다.

돈 씨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가죽 패치워크들이 시선을 사로잡죠.

스우시와 발목의 스트랩에 다양한 패턴의 가죽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더해주었습니다.



신발의 안쪽과 바깥쪽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안쪽면에는 스우시가 가려진 디자인으로 토캡의 디자인도 얼핏 조던4를 생각나게 합니다.

안쪽면의 스우시 질감은 뱀피를 떠올리게 됩니다.

무엇보다 쭈글거리는 가죽은 에어포스 1 하이 돈 씨의 퀄리티를 더욱 더 높여줍니다.



바깥쪽면의 스우시 디테일은 악어가죽이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진짜 악어가죽은 아닙니다만, 비슷한 패턴 같아보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오른쪽발을 보면 스우시의 패턴이 다른 걸 확인 할 수있습니다.

양쪽의 질감이 다르네요.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에어포스 1의 상징은 아무래도 슈레이스 첫칸에 있는 사각형 링이겠죠.

기존의 에어포스와는 차별화되어 금색으로 코팅되어있으며 DON이라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스트랩 등 구석 구석 메탈릭 골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힐컵에는 나이키로고가 양각으로 되어있는데, 기존 에어포스 1의 힐컵과 다르다는게 느껴지시나요?

네, 맞습니다. 이 힐컵디자인은 에어포스2의 디자인입니다.

비교적 인기가 없는 에어포스2의 힐컵디자인을 가져와 에어포스1에 적용하였지만, 

전혀 어색함 없이 잘 조화가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디자인을 섞고 재해석하며 기존의 에어포스 1과는 실루엣이 조금 다르게 되었기 때문 아닐까요.

발목 부분에는 나이키의 스우시와 JUST DON을 합신 로고가 자수로 새겨졌습니다.



텅에는 농구공과 FORCE가 자수로 박음질 되어있구요.

사진에서 살짝 보이다시피 내피는 베이지 컬러의 레더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골드와 화이트, 베이지의 조화로 마치 값비싼 세단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발매 당시 가격도 비쌌고 가장 오랫동안 사이즈가 살아남은 신발인데요.

실물은 아마 이 제품이 최고로 아름답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지나가는 길에 얼핏 본다면 다시한번 고개를 돌려 볼 신발이 분명합니다.

신고 벗으려면 약간의 노력과 불편함을 감수해야하지만, 저스트돈을 신을 수 있다면 그정도는 문제도 아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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