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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나이키 에어모어 업템포 닉스 개봉 후기 리뷰

by mansfield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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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나이키 에어모어 업템포 닉스의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9월 29일 나이키 코리아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오프라인, abc 마트 등 다양한 샵에서 발매한 신발입니다.

수량도 넉넉했던 편이라 이렇게 예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선 나름 오랜시간동안 사이즈가 살아있었습니다.

당시에 국내 SNKRS, 나이키 스니커즈가 런칭하면서 이벤트로 스티커와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주었다죠.

아직도 그대로 있는건 비밀입니다. 쉿.



박스는 일반적인 나이키 박스입니다. 카메라 어플때문인지 뿌옇고 화사하게 찍혔는데 빛이 좀 많아보이네요.

사이즈는 US 9.5 , 한국 사이즈 275mm입니다. 정사이즈로 신었더니 발이 아주 편하네요. 

쿠셔닝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업템포 닉스는 화이트, 블루, 오렌지 컬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왜 하필 이색상이냐 하신다면 이 컬러웨이가 바로 뉴욕 닉스의 로고 컬러웨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뉴욕 닉스란 NBA 동부 콘퍼러스 애틀랜틱 디비전 소속 프로 농구 팀입니다. 





업템포 자체가 워낙 유명한 신발이고 닉스 이전에도 다양한 컬러가 발매했기때문에 닉스가 다소 무난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화이트를 베이스로 큰 면적을 차지하는 AIR의 블루 컬러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실제로 신고 걷다보면 몇몇 시선이 느껴집니다. 그만큼 예쁘다는 거겠지요.



밑창에는 두개의 나이키 스우시가 주황색으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업템포에는 유독 스우시가 많이 보이는데 밑창에서도 벌써 두개나 사용되었습니다.

아래쪽 작은 스우시 밑으로 보이는 동그란 부분은 닉스에선 불투명하한 푸른색으로 처리되어있지만, 다른 업템포 시리즈에선 투명하게 처리되어 에어의 안쪽 부분이 보이게 되어있더라고요.

같은 소재로 투명, 불투명의 차이만 있는 것이지만, 투명이라니 심리적으로 조금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바늘같은데 찔려서 에어가 터지면 어떡하나 이런 쓸데없는 걱정들 말이죠.



옆면에서 바라볼 때 역시 스우시가 우측 하단 아웃솔에 스우시가 보입니다. 이번에도 같은 주황색이네요.

에어부분이 드문드문 노출되어있어 내부가 보입니다. 여기에도 같은 오렌지컬러가 채택되었습니다.

이 닉스는 GS로 먼저 발매하기도 했었는데 맨즈와는 다르게 아웃솔 부분에 푸른칠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GS가 좀더 가격이 낮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시려다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힐컵에도 나이키의 스우시가 보입니다. 투명하게 처리되어있는데 입체감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보기 좋습니다.

또 33번이 주황색 자수로 새겨져있는데 이는 업템포의 주인 스카티 피펜의 등번호를 의미합니다.

넘버링의 주황색과 파란색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마저 스우시를 찾아본다면, 텅에 오렌지색의 스우시가 자수로 박음질 되어있습니다.

농구화 답게 밴딩처리가 되어있는데 가장 윗 부분은 잘 늘어나는 편이라 신고 벗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매쉬소재로 되어있어 통풍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느낌일 뿐이라 요즘 날씨에 신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겨울에 신으면 따뜻하지만 여름에 신으면 발이 익어버릴 것만 같네요.



토캡에는 주황색대신 파란색으로 스우시가 자수되어있죠. 다시봐도 여기저기 스우시가 엄청 많은데 그렇게 튄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건 역시 업템포이기 때문일까요? AIR가 모든 포인트를 가져가니 많은 스우시도 상대적으로 눈에 덜 튀는 느낌입니다.



인솔에는 스카티 피펜의 덩크장면이 피펜의 사인과 함께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이런 시그니쳐 모델이나 협업 제품들을 보면 깔창에 특별한 의미를 두거나 새로운 디자인을 넣는 신발들이 많은데, 지워지지 않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

신다보면 지워지는게 당연한건데 왠지 너무 아쉽다고 할까요. 


업템포 트리플 화이트 때는 조금 늦게 일어나서 그냥 포기했지만 닉스는 구매를 해서 만족입니다.

첫 엄템포로 상당히 성공적이네요.

같은 모델은 두개 구매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아마 조던1 에서 깨질 것 같네요.

혹시 고민중이시라면 일단 구매하고 가을, 겨울에 신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에도 다른 신발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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