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해 볼 신발은 라프시몬스와 아디다스의 협업제품 오즈위고3입니다.
이 라프시몬스 오즈위고3는 어글리 스니커즈의 대표적인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시즌 부터 아디다스와 꾸준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진짜 정말로 못생겼고 못생겼으며 못생기기 까지 하죠.
다른 어글리 스니커즈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게 장점아닌 장점입니다.
사실 비교적 저렴한거지 너무 비싸요. 물론 트리플S 같은 하이엔드 신발보단 훨씬 싸지만 말이죠.
박스에는 아디다스 삼선로고와 라프시몬스의 로고가 함께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이렇다할 큰 특징은 찾아볼 수 없는 박스가 되겠습니다.
박스의 색감은 사진보다 진한 검정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이즈는 US 8.5 입니다. 한국 사이즈로 표기하면 265mm인데 여기서 아차 싶었습니다.
저는 275mm 사이즈를 신는데 말이죠. UK 8.5 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US 8.5 였더라구요.
주문을 잘못한 제 잘못이지만 해외에서 직구한 제품이라 반품하기가 번거로울 것 같습니다.
뚜껑을 열고 박스를 오픈하면 라프시몬스와 아디다스의 개런티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여분의 신발끈도 동봉되어있고요. 사실 개런티카드라고 해야하나 의문이지만 그런 용도 같아요.
잘 모름 주의하세요.
제가 구매한 컬러는 블랙입니다. 비슷한 컬러로는 버니블랙이 있는데 그 제품과는 다른 제품입니다.
버니블랙은 오즈위고2이고 이 제품은 오즈위고3 제품이죠.
비슷한 컬러블록을 가졌지만 아웃솔의 색이 좀더 밝으며 몇몇 디테일이 변경되었습니다.
예를들면 발목 쪽 갑피의 RAF SIMONS로고가 사라진 것이죠.
위에서 볼때는 상당히 못생겼습니다.
어글리 스니커즈라 못생긴게 맞지만, 개인적으로 못생겨도 예뻐야 마음에 드는데 이건 진짜 못생기기만 했네요.
(응??????????)
슈레이스는 약간 통통한 끈이 사용되었습니다. 우동끈이라고도 부르죠.
구멍이 4개밖에 없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텅의 로고도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옆에서 볼땐 상당히 예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제가 말한 못생겼는데 예쁜게 이런 느낌이에요.
갑피가 분할된 모습이나 아웃솔 등 상당히 디테일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간 물집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요.
뒤에서 바라본 모습은 개인적으로 불호입니다. 대두같다고 할까요?
어퍼에비해 아웃솔이 너무 작아보이는 느낌이라 밸런스가 안맞아 보입니다. 좀 더 넓었으면 좋았겠네요.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3개의 수직선이 가죽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블랙위에 블랙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죠.
인솔에도 각 브랜드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프린팅 되어있네요.
아웃솔에도 인솔과 동일한 프린팅이 음각으로 새겨져있습니다.
자잘한 디테일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샛노란 밑창의 색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신발입니다. 검은색과 노란색의 조합은 언제나 옳죠.
아웃솔의 디자인 디테일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사이즈가 안맞아서 아쉽습니다.
신다보면 고질적으로 아웃솔 뒤축이 터진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했던게 우스워지네요.
아쉬움은 뒤로하고 다음엔 또 다른 신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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