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야스타케 싱고
감독 : 아쿠네 토모아키
출연 : 히로스에 료코, 타키토 켄이치, 아키마츠 에미나, 히토토 요, 콘노 마히루, 하라다 키와코, 하루카제 히토미 외
개봉 : 2015년 12월 19일 (118분/일본)
야스타케 싱고의 수필 <하나와 미소시루 - 떠난 그녀와 남겨진 남자 그리고 다섯 살 하나> 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소설이 아니라 수필인만큼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 일어에는 '하나짱과 미소시루'인데 국내에선 짱이라는 말을 쓰지 않기 때문에 뺐고, 미소시루는 된장국인데 번역을 안하고 미소시루라고 발음 그대로 적었네요.
줄거리/시놉시스
결혼을 약속한 커플 '치에'와 '싱고'는 어느 날 치에가 유방암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되지만, 둘은 역경을 이겨내며 부부가 된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아이를 평생 갖지 못할거라던 의사의 말과 다르게, 기적처럼 두 사람에게 아이가 찾아온다. 하지만 임신을 하게되면 여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고 치료를 완료했던 암이 재발할 위험이 높아진다. 고민에 빠진 치에는 결국 목숨을 걸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태어난 딸 '하나'와 함께 꿈만 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치에에게 암이 재발하게 되는데..
감상후기
아이를 갖지 못할거라 했지만 아이를 낳게 되는 기적같은 이야기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해서 조금 더 짠하고 뭉클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적으로만 본다면 그렇게 재미있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재미를 위해 보는 장르는 아니지만 영화가 좀 부족해 보였습니다.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이 조금 지루하다고 해야할까요. 조금 더 극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원작 책을 읽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하나와 미소시루 (2016)
"はなちゃんのみそ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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