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중계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 세트 업그레이드 이벤트 /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품질저하

노원 중계 백병원 앞에있는 맥도날드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온 맥도날드입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다니엘 헤니형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시그니처 버거가 천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이벤트로 시그니처버거 단품 구매시 세트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하네요. 근데 그걸 포스팅하고있는 지금 알아버려서 저때는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 라지세트를 주문했다죠.

골든 에그 치즈버거, 그릴드 머쉬룸버거의 세트 업그레이트 이벤트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까지 입니다. 

인테리어는 여느 맥도날드와 똑같습니다. 유동인구가 꾸준히 있는데 만석은 되지 않고 자리에 여유가 있네요. 

주문한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가 도착. 라지세트의 후렌치 후라이는 진리입니다.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제대로 찍혔는지 확인도 안해서 남은 사진이 이모양이네요. 

종로, 종각에서 KFC, 버거킹, 맘스터치 이 세곳 갔다가 전부 햄버거가 개별로라서 실망했었는데 중계까지와서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저동네만 유난히 저런줄 알았는데 여기 맥도날드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도 별로네요. 예전에 먹었던 그 치킨버거가 아닙니다. 치킨패티는 너무작고 소스는 골고루 발라져있지도 않아서 어느 부분은 소스없이 먹었네요. 

맥도날드 경영진 교체이후 맥딜리버리 가격도 점점 오르더니 현재는 만원이상 배달이 되어버렸고, 품질도 확 떨어지고 점점 망해간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오늘 직접먹어보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쉽게 망하지는 않겠지만 이거 개인적으로는 또먹고 싶지 않네요.

그래도 일단 노원 중계 맥도날드 위치는 첨부해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