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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하렘, 기타

애니 '프린세스 러버!' 리뷰 - OVA 아닙니다..

by mansfield 2019.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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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러버!

소개

2008년 6월 27일 Ricotta에서 발매한 에로 게임이라고 합니다. 에로틱한 게임이라고 하는데 어떤 방식인지는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애니메이션은 2009년 7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12화로 방영되었습니다. OVA도 2화 있는데 이건 그냥 야애니니까 안보셔도 될 것같네요. 수위가 그정도라는게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의 뜻. 이름만 따왔지 TVA와 OVA는 작화도 성우도 다 다릅니다.

줄거리

검도를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코바야시 텟페이. 탈없는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만다. 부모님을 잃고 홀로 지내던 중 외할아버지 아리마 잇신에 의해 거둬지고 세계적인 재벌 아리마 그룹의 후계자로 지정된다. 그리고 그는 외할아버지로 부터 부모가 사고사가 아니라 살해당했다는 것을 듣게되고 복수를 결심한다. 

이름을 아리마 텟페이로 바꾼 그는 상류층만 다니는 학교인 사립 슈호 학원에 입학한다. 그리고 이 슈호 학원에서 자신이 구해줬던 헤이젤링크 공국의 왕녀 샤를로트 헤이젤링크와 다시 만나게 된다. 뿐만아니라 그곳에는 약혼녀인 실비아 판 홋센도 있었는데.

일반인에서 하루아침에 재벌이 되어버린 텟페이는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될까.


감상후기

2화정도 까지는 흥미진진 했습니다. 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재벌가에서 세력을 키우며 범인을 찾아내 복수에 성공하는 그런 흐름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후반가면 부모님의 복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스토리가 되어버립니다. 이럴거면 왜 죽인건지..

약간 액션이 있고 긴장감있는 전개로 흘러갈 거라는 예상과 달리 결국 하렘과 러브 코미디를 더한 얘기가 되어버리더군요. 처음부터 게임원작인걸 알았다면 이런 기대도 안했겠는데 몰랐었네요.

일단 어른을 위한 게임 원작이라 BD판은 수위가 조금 있는편입니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작화나 액션은 그냥 보통 정도.

중, 후반 스토리가 조금 부실하긴 합니다.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목도로 총알을 튕겨내는 터무니 없는 장면도 나오고 달리는 열차에서 떨어진 사람을 말을 타면서 낚아채는 장면도 나옵니다. 

하렘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메인 히로인이 정해져 있어서 그나마 하렘같은 느낌이 덜했네요. 주인공한테 그렇게 달라붙는 편도 아니고 적당한 수준이라 러브 코미디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렘 안좋아해도 그냥저냥 적당히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패러디도 종종 나오는데 캡쳐한건 기동전사 건담의 패러디(왼쪽사진). 보신분들은 아는 뉴타입의 감입니다. 삐로로롱! 하면서 섬광이 빡! 하면서 느낌이 빡! 오는거 아시죠?

아무튼, 탄탄한 스토리나 화려한 액션같은 큰걸 기대하고 보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시간 때우기 좋은 애니메이션 같네요. O


프린세스 러버! プリンセスラバ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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