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4일 발매했던 신발입니다. 신발박스는 조던1의 시그니쳐 박스입니다. 검정색박스와 빨간색 나이키 로고는 언제봐도 고급스럽고 사람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박스를 열면 본드냄새가 진동을 하지만요.
에어조던 1 게임로얄은 시카고와 같은 컬러블록으로 월드와이드 75,000족 정도 발매했으나, 파란색이라 그런지 수량때문이라 그런지 그렇게 큰 인기는 끌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리셀가는 붙었었네요. 비슷한 컬러로 발매했던 스톰블루보다는 선방했습니다.
에어조던1 시카고와 같은 컬러블록이지만 신발 혀의 색은 시카고가 화이트, 게임로얄이 블랙입니다. 이 컬러블록 때문에 조던1 프라그먼트로 커스텀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커스텀한 사진들을 보면 상당히 예쁘더라구요. 이게 게임로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사실상 원래 파란색감은 프라그 먼트가 조금 더 진하구요.
스우시는 검은색 가죽입니다. 덕분에 무게감 있는 느낌을 주는데, 스톰블루가 인기가 적었던 이유가 스우시 색감이 애매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거든요.
전체적인 실루엣은 여느 조던1 하이 시리즈와 같습니다. 다만 신발 앞쪽 실루엣이 조금 더 아치형태에 가깝다고 느껴지는데, 신어보면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이질감은 없으니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신발 텅의 택은 조던시리즈의 점프맨이아니라 나이키 에어 로고로 되어있습니다.
나이키 에어라곤 하지만 에어는 없으니 착화감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조던은 감성으로 신는거거든요.
아웃솔에는 역시 약간의 뒤틀림이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확인 할 수 없지만, 평평한곳에 신발을 세워두면 아웃솔이 온전하게 바닥에 닿지 못합니다. 약간 흔들흔들 거리죠. 이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조던1 시리즈의 고질병이 되어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신으면 느끼지 못합니다.
같이 동봉된 게임로얄 컬러의 추가 끈도 동봉되어있으나 역시 검은색 끈이 더 잘 어울립니다.
여름에 신으면 잘 어울릴 것같은 파란색인데 진짜로 신었다간 발에 땀을 멈출 수 없을테니 조금 참아주세요.
집에서 잠시만 감상하다 가을에 풀어주기로 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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