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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소다 옴므 토캡 옥스포드 구두 / 남자 면접, 결혼식 구두 추천

by mansfield 201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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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신발은 소다 옴므의 토캡 옥스포드 슈즈입니다.

항상 런닝화나 농구화, 아니면 스니커즈 종류만 리뷰하고 구두를 리뷰하는건 처음이네요.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소다 옴므의 구두입니다. 박스는 주지않고 신발 주머니에 담아 주었네요.

새로 나온 제품이어서 20만원의 후반대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박스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뭐 사장님이 할인을 해주셔서 만족이네요.

저는 검은색 구두로 구매했습니다. 다크브라운 컬러의 구두도 많이 선호하지만 역시 저는 검은색이 좋더라구요.

가지고 계신 정장의 색에 따라 선택하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네이비, 그레이 계열은 브라운이 잘 어울리고, 블랙 정장에는 역시 검은색 구두가 베스트입니다. 저는 정장도 검은색이라 제가 좋아하는 검은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신발의 앞부분, 토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저는 토가 한번 더 씌어있는 토캡 디자인으로 선택했습니다. 문양이 있는 윙팁이나 다른 디자인들도 있지만, 면접, 회사, 결혼식, 파티 등 어떤 상황에서나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은 바로 이 토캡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윙팁은 파티에 신는 느낌이 강하죠.

옆면의 쉐잎 또한 날렵하니 예쁩니다. 광택도 은은하게 살아있고 전체적인 비율도 보기 좋습니다.

수제화라 그런지 박음질도 일정하게 잘 되어있고, 마감이나 기타 디테일도 흠잡을곳이 없습니다.

다른 구두에 비해 가죽이 부드럽고 발이 편해요. 타 브랜드의 구두를 신어봤을땐 발볼이 타이트해서 통증이 있었는데, 소다의 구두는 가죽이 부드러워서 압박이 적더라구요. 동양인의 발 특성상 구두를 신을 때 발볼의 압박은 불가피하지만 수제화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더라구요.


밑창은 압굽과 뒷굽에 솔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앞굽은 옆에서 볼 때 홍창처럼 생겼지만, 사실 모양만 홍창이에요.

자주신고 관리가 편리한건 이런 밑창의 구두가 편합니다. 굽만 갈아주면 되니까요.

인솔에는 소다 옴므의 로고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국내 매장에서 A/S도 가능하다고하니 편하고 관리하기 쉬운 수제화 소다옴므 추천드립니다. 다만 가격대가 조금 아쉽긴 하네요. 조금 더 저렴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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