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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타지, 이세계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 - 리뷰

by mansfield 201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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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 

소개 

원작 : 오오모리 후지노

개봉 : 2019년 2월 15일 (82분)

제작 : J.C.STAFF

장르 : 판타지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TVA 1기 이후 2019년 개봉한 극장판 오리온의 화살입니다. 던만추의 원작가인 오오모리 후지노가 직접 각본을 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소설 본편에는 나오지 않는 외전격 스토리입니다.

국내개봉은 2019년 4월 18일.

시놉시스 

모험자의 오라리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대륙의 끝에 위치한 엘소스 유적. 그곳에 봉인되어있던 고대 몬스터 안테라스가 깨어난다. 

한편, 오라리오에서는 신월제라는 축제가 한창이었고 신 헤스티아와 벨 크라넬의 파티도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우연히 헤르메스의 목소리를 듣고 간 곳에는 하나의 창이 수정에 박혀있었는데, 헤르메스는 선택받은 자만 뽑을 수 있는 이 창을 뽑으면 세계여행을 보내준다고 모험자들에게 말한다. 

벨 크라넬은 헤스티아에게 떠밀려 어쩔수 없이 창을 뽑기위해 손을 가져간다. 벨의 손이 창과 닿는 순간 수정이 깨지며 창이 뽑히고 그 앞에 여신 아르테미스가 나타난다.

헤스티아와 우정이 깊은 친구라는 아르테미스. 그녀의 부탁으로 벨과 동료, 헤르메스, 헤스티아는 몬스터 안테라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엘소스 유적으로 항한다.



후기 

던만추의 팬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작화도 좋고 스토리도 무난한 편. 다만 J.C.STAFF답게 액션씬이 부족하더라구요.

후기를 쓰려면 스포를 안할수가 없을것 같은데 혹시 스포에 민감하신분은 주의하시길. 

일단 극장판에서 새로 등장한 아르테미스는 원작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극장판에서만 짧은시간 등장하는 인물임에도 설정이나 성격이 잘 만들어져서 위화감없이 잘 녹아들더라구요. 아르테미스라는 캐릭터 자체는 굉장히 매력있고 잘 만들어진 캐릭터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극장판이라 런닝타임이 짧아서 그런지 벨과 아르테미스의 감정곡선에 조금 위화감이 들더라구요. 뭐, 사랑에 빠지는건 한순간입니다만 그건 우리가 겪었을때 얘기고. 애니메이션이라면 조금 더 둘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 사건을 보여준다거나 겉으로 묘사를 해줬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지않나 싶네요.

(중간에 갑자기 둘이서 춤출땐 어이없..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르테미스라는 캐릭터가 죽으면서 끝나게 되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던만추 내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2기나 후속편에 등장하지 못한다는게 참 유감입니다.

초반엔 조금 루즈하다가 숨겨왔던 사실들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절정에 다달았을때는 긴장감있습니다. 후반부에는 꽤 집중해서 봤는데 결국 아르테미스가 죽... 큽..


여담으로 던만추의 모바일게임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극장판의 후일담이 나왔다고 하네요. 

작중 시점으로부터 1만년 후, 헤르메스의 도움을 받아 하계의 어느 숲에서 부활한 아르테미스를 만나러온 헤스티아. 그녀는 1만년동안 환생을 거듭해오며 모습이 바뀌고 수많은 역경을 넘으며 아르테미스를 기다려온 벨과 아르테미스를 만나게 해준다. 헤스티아가 아무리 말해도 기억해내지 못하는 벨을 부활전의 기억을 되찾은 아르테미스가 벨과 1만년전에 한 약속대로 "1만년분의 사랑을 하자"라고 미소를 짓는다. 

-아니 이건 극장판에 쿠키영상으로 넣어줬어야지...


위의 영상은 메모리아 프레제에 등장한 후일담 영상. 

참고로 번역은 안되어있습니다. 1:44:21 부터 보시면 됩니다.

영상수정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 

Is It Wrong to Try to Pick Up Girls in a Dungeon?: Arrow of the Orion 

劇場版 ダンジョンに出会いを求めるのは間違っているだろうか ─ オリオンの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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