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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메카닉, SF

중신기 판도라 리뷰 - 계약의 때, 희망은 그들에게 맡겨졌다.

by mansfield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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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기 판도라

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 2018년 4월 4일 ~ 9월 26일 (24분/26화)

제작 : 사테라이트 (SATELIGHT)

감독 : 사토 히데카즈, 카와모리 쇼지

장르 : 메카닉, SF

넷플릭스와 중국 자본의 지원을 받고 사테라이트에서 만든 거대로봇물 애니메이션입니다. 중국 자본의 영향으로 작중 배경도 네오 샹룽이라는 중국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곳이고 캐릭터들도 중국풍. 작중 등장하는 음식들도 전부 중국음식입니다. 

시놉시스 

2031년, 자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에너지로써 연구가 진행되던 양자 리액터. 하지만 양자 리액터의 폭주 사고로 인해 환경이 격변하고 수많은 동식물, AI까지 특수한 진화를 이뤄 생물과 기계의 경계조차 모호해진다.

그 결과 특이 진화생물 BRAI(브라이)가 탄생한다. BRAI는 빠른 속도로 진화를 반복하며 폭발적으로 세력을 확대해 인류를 멸종 직전까지 몰아 넣는다. 이에 인류는 각지에 절대 방위 도시를 건설해 한정된 세계 속에서 필사적인 저항을 펼치고 있었다.

그리고 2038년, 인류 최후의 요새 '네오 샨론'에 거대한 위험이 다가온다.

양자 리엑터 기술을 기반으로한 병기 '중신기', 그리고 이 중신기에 탑승해 브라이에 대항하는 특무 조직 '판도라'. 싸움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건 과연..



감상후기 

마크로스 시리즈의 감독과 3단 변형 발키리를 디자인한 카와모리 쇼지가 메카닉 디자인을 했고,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제작진들이 모여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라고해서 기대를 많이했는데, 솔직히 기대엔 못미쳤습니다. 

프론티어와 비슷한 느낌과 흐름을 갖고는 있지만,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부터 프론티어와는 비교 불가능한 애니메이션. 프론티어쪽이 훨씬 재밌습니다. 

중신기 디자인은 역시 카와모리 쇼지답게 멋진 3단 변형 디자인을 보여줬습니다만, 이것도 솔직히 너무 발키리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더라구요. 얼굴이라던가 전체적인 실루엣이라던가.

스토리는 무난한 편이고 결말도 무난한 편. 하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대충대충 틀어놓으면서 겨우 다봤습니다. 나름 잘 만든 것 같은데 재미는 없었습니다. 스토리가 뻔하게 흘러가기도하고 이렇다할 위기도 없이, 결국 주인공이 이기는 약간 옛날 용자물 느낌. 

동시기에 방영한 달링 인 더 프랑키스와 비교를 많이 하던데 개인적으론 결말만 빼면 달링 인 더 프랑키스가 훨씬 재밌었네요.    

작화는 엉망진창입니다. 배경작화와 3D로 된 메카닉은 괜찮은데 그 외 인물작화가 진짜 못봐주겠더라구요. 단 한화도 제대로된 회차 없이 전부 작붕+프레임 끊김.

예산을 얼마를 들인건지 3류 애니메이션같은 작화를 보여줍니다. 얼마전 작화로 신나게 깠던 이세계 치트 마술사랑 비슷한 수준. 

무난하긴 합니다만 굳이 안봐도 될 것 같네요..


중신기 판도라 

重神機パンドー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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