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요정 유키카제
소개
원작 : 칸바야시 쵸헤이의 소설
발매 : 2002년 8월 25일 ~ 2005년 8월 26일 (약 40분/ OVA 5화)
제작 : GONZO
장르 : 밀리터리, SF
칸바야시 쵸헤이의 소설 '전투요정 유키카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소설의 에피소드가 뒤죽박죽 섞인데다가, 주인공의 성격이 이상하게 묘사되는 등 원작과 갭이 크다고 하네요. 원작과의 차이가 있는 작품 같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남극 대륙의 일각에 서잇는 거대한 안개기둥, 이것은 JAM이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이성체가 만든 지구 침략용 초공간 통로이다.
33년 전, 갑작스러운 기습과 함께 처음으로 그들이 등장했다. 얼마정도의 싸움 후 인류는 JAM을 통로의 너머, 페어리로 명명한 미지의 혹성에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시간이 흘러 보이지 않게된 JAM의 존재는 사람들의 관심을 잃어갔지만, 페어리에서 인류와 JAM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감상후기
원작을 읽지 않고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서술했듯이 원작의 에피소드를 이리저리 뒤섞어놔서 그런지 스토리가 물흐르듯이 매끄러운것 같진 않네요.
OVA 1화부터 5화까지 시간흐름의 순서대로 진행되는 것 같긴한데 각 화의 사이사이가 뚝뚝 끊어진 느낌. 스토리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전체의 스토리 라인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고 내용 자체도 재밌어서 크게 문제될 만한 부분은 아닌듯 싶네요.
OVA로 발매한 애니메이션이라 기본적인 작화 퀄리티도 우수하고 특히 3D로 제작된 전투기의 도그파이트 씬과 전투 장면들이 꽤 고퀄리티라 만족스럽더군요.
마크로스 시리즈에서는 발키리(전투기)들이 화면상에서 엄청 빠른속도로 이동하는데 비해 유키카제에서는 그보다 조금 느리게 이동하고 약간 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크로스 시리즈보다는 속도감이 떨어지는 편.
한가지 의문점은 주인공인 후카이 레이 중위와 제임스 부커의 관계. 원작에선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은데 애니메니션에선 도저히 이해못할 감정관계를 가집니다. 제임스 부커가 후카이 레이를 사랑하는것 마냥 이상할 정도로 집착을해서 BL이 아닌가 싶을정도...
상관이 부하를 아끼는 감정이라기보다는 이미 혼자 짝사랑하는 여자친구한테 집착하는듯한 느낌이라 보는내내 의문만 남았네요. 도대체 왜 이렇게 묘사를 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것때문에 애니메이션 중간중간 집중력이 확 떨어져버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
전투기나 SF, 밀리터리 장르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Sentou Yousei Yukik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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