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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로맨스, 러브 코미디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 1~12(完) 리뷰

by mansfield 201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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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 

소개 

원작 : 오카다 마리, 에모토 나오의 만화 

방영 : 2019년 7월 6일 ~ 9월 21일 (24분/12화)

제작 : Lay-duce 

장르 : 청춘, 러브 코미디 

만화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를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만화는 2019년 10월 9일 일본에서 마지막권인 8권이 발매할 예정.

원작 만화가 완결나는 시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방영해 동시에 완결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줄거리/시놉시스 

문학에 대해 연구하는 문예부의 다섯 소녀들. 그들이 연구하고 토론하는 문학은 주로 성(性)에 관련된 문학이었다. 단 한번도 도착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소녀들의 머리는 그곳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차 있었다. 

성, 섹스, 사랑. 부끄러워 외면하다가도 이내 몽상에 빠진 자신을 보게된다. 소녀들은 눈치채지 못한 사이 감정의 폭풍속으로 발을 들이고 있었다.



공식 줄거리 

당신의 처음을 저에게 주세요. 카즈사 일행은 문예부에 소속된 여자 5명. 문예부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것" 이라는 화제로 들끓던 어느 날, 부원 중 한명이 던진 "섹스"라는 말에 그녀들은 '性'에 휘둘리기 시작한다. 




감상후기 

"처음 접하는 감정에 대한 소녀들의 성장 일기." 

이 애니메이션의 흐름은 4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발단 - 문예부원들이 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다. (개그, 코미디) 

2. 전개 - 성에서 섹스로 섹스에서 사랑으로 사고가 확대되며, 각자의 사랑을 경험하고 깨닫는다. (청춘, 로맨스, 성장)

3. 위기 - 부원들간의 갈등. 이성교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며 외부압박이 들어오고 위기에 처한다. (아침드라마, 막장)

4. 결말 - 함께 위기, 차이를 극복하고 더 소중한 사이가 된다. (청춘, 드라마) 

초반에는 시모네타 같은 병맛 개그만화인 줄 알았는데 중반으로 넘어가니 꽤 진지한 청춘 드라마로 바뀌더군요. 첫사랑을 경험하는 문예부 소녀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놨습니다. 5명의 각기 다른 첫사랑을 보는데 좀 억지스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로 잘 표현한 듯 싶네요. 

그리고 문제의 후반부. 전개가 급 시리어스, 막장으로 흘러가서 하차할까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러나, 다행이 좋게 해결되기도하고 시리어스한 부분은 몇화 안되서 무사히 완결까지 볼 수 있었네요.  조금만 참으면되니 섣부른 하차는 삼가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작화가 굉장히 예쁜데, 그림위에 종이 질감의 필터를 한번 씌운것 같네요. 원작의 수채화 느낌을 재현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작붕 없이 균일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그림체나 채색 등이 작품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더 예뻐보인듯 싶습니다. 

12화 엔딩이후 5소녀의 1년 후, 에필로그가 나오니 스킵하지 마시길. 에필로그까지 나온걸로 봐선 아마도 이 애니메이션이 완결. 2기가 나올 가능성은 없을 것 같네요. 

무튼, 순수한 청춘 애니메이션 추천드립니다.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 

荒ぶる季節の乙女どもよ。 

O Maidens in Your Savage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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