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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로맨스, 러브 코미디

타마코 러브 스토리 리뷰 - (타마코 마켓 극장판)

by mansfield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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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코 러브 스토리 

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개봉 : 2014년 4월 26일 (약 84분) 

제작 : 교토 애니메이션 

장르 : 로맨스, 러브 코미디 

TV 애니메이션인 타마코 마켓의 후속편으로 극장판으로 개봉한 타마코 러브 스토리입니다. 

TVA에 등장한 말하는 새 '데라 모치맛즈이'의 이야기를 다룬 '남쪽 섬의 데라짱'을 영화 초반부 짧게 보여줍니다. 남쪽섬으로 돌아간 데라와 왕자, 쵸이의 일상을 다룬 내용입니다.  

줄거리/시놉시스 

남쪽 섬에서 온 말하는 새 '데라'와 함께했던 씨끌벅적한 날들이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타마코.

때는 봄,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키타시라카와 타마코는 온통 떡 생각 뿐이다. 

봄의 해질녘, 방과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 타마코와 친구들은 진로의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건축가가 되겠다는 마키노 칸나, 영어 공부를 위해 유학을 고민중인 아사기리 시오리, 잘은 모르겠지만 진학을 희망하는 토키와 미도리. 장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있는 친구들. 타마코 역시 가업인 떡집을 잇겠다고 대답한다.

그 무렵, 타마코를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모치조' 역시 큰 결심을 한다. 

주변의 여러 가지가 바뀌어 가고. 살랑살랑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봄바람에, 타마코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영화 소개

소녀는 몰랐다. 

'장래에 당연한 듯이 가업을 잇고, 언제나 이곳에서 이대로 살아가겠지'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소꿉친구도 다른 친구들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었다.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었다. 가족이 있기에, 상점가 사람들이 있기에,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 

고등학교 3학년의 봄. 그런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하는 소녀는 사랑을 한다. 키타시라카와 타마코는 몰랐다. 그것은 우주의 입구에 서 있는 것 같은 감각. 

소년느 한발 한발 내딛는다.  


감상후기 

작화나 연출은 언제나 그렇듯 굉장히 좋습니다. 역시 믿고보는 쿄애니죠. 대사 없이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행동으로도 감정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뻔한 이야기, 뻔한 전개이지만 훌륭한 연출과 스토리 진행, 성우들의 연기로 또하나의 작품이 탄생한것같은 느낌입니다. 학창시절의 풋풋함을 생각나게 하네요. 

TVA인 타마코 마켓이 일상과 코미디, 개그물이 섞인 경쾌한 애니메이션이라면, 극장판 타마코 러브 스토리는 진로, 사랑 등 변화에 고민하는 청춘의 풋풋한 감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TVA와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극장판이었네요. 

생각지도 못한 명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청춘이란 조급함이지, 설탕 한스푼이 녹는걸 못기다려." 

"후회의 쓴맛은 무언가를 했다는 증거. 하나하나 맛보렴."

약간 오글거릴수도 있는 대사지만 의외로 와닿았던 대사였네요. 


달달하고 풋풋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타마코 러브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력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TVA를 굳이 보지 않아도 되지만 TVA도 정말 재밌으니 먼저 본 후 극장판 시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타마코 러브 스토리 

たまこラブストーリー

TAMAKO LOV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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