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1편 THE MOVIE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THE MOVIE

소개 

원작 : 오시이 마모루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 

개봉 : 1989년 7월 15일 (100분) 

제작 : 스튜디오 딘 

장르 : 메카닉, 수사 

오시이 마모루 감독하에 제작된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의 첫번째 극장판입니다. 구 OVA와 이어지는 세계관이며 TVA나 신 OVA와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두개의 인공섬을 이어 키사라즈 - 카와사키 해안을 잇는 총 연장 15km의 거대한 제방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완성이 된다면 수도권을 일주하는 대순환선이 개통되는 것 뿐만아니라 수십곳에 설치된 수문에서 조수의 차를 이용한 배수작업을 개시, 해면 침하의 매립으로 10년 후 도쿄는 4만 5천 헥타르의 용지를 확보하게된다. 이로써 21세기를 괴럽히던 수도권의 토지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코스모 폴리스 도쿄를 향한 대규모 해상공사, 바빌롬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에는 일본이 보유한 레이버의 45%에 달하는 3600여대가 투입되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을 기점으로 작업중이던 레이버가 연달아 폭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시노하라 중공업의 새로운 레이버 OS인 HOS 그리고 이 HOS를 거의 혼자 개발한 호바 에이이치의 자살. 

이 섞연찮은 사건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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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굉장히 리얼하면서도 사회의 어두운면을 잘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바빌론 프로젝트에 의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권력층의 어두운 면모 등. 코미디물이었던 구OVA와는 반대되는 분위기의 극장판입니다. 

오시이 감독의 영향으로 패트레이버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후반에 들어서 등장합니다. 이족보행 로봇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때문에 메카물이라기보다는 사건을 파헤쳐가는 수사극이라는 느낌이 더 부각됩니다. 

작화가 정말 일품인데 1989년 애니메이션인데 왠만한 요즘 애니메이션들 보다도 작화가 좋습니다. 총에 맞아 부숴지는 메카닉들의 부품들이 흩날리는 것도 굉장하고, 무엇보다 프레임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기분. 

OVA에선 실망했지만 극장판에선 왜 패트레이버가 인기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OVA를 건너뛰고 극장판만 봐도 될 것 같네요.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더 무미 

機動警察パトレイバー the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