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
개봉 : 1995년 11월 18일 (약 85분)
감독 : 오이시 마모루
제작 : Production I.G
장르 : SF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시리즈로 유명한 오이시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 GHOST IN THE SHELL 입니다.
메카닉 디자인 담당은 마크로스 시리즈로 유명한 카와모리 쇼지.
줄거리/시놉시스
기업 네트워크가 지구를 뒤덮고 전자와 빛이 거리를 휘저어도 국가, 민족은 사라지지 않은 가까운 미래의 정보 사회.
전뇌화와 사이보그 기술이 비약적으로 진보 된 미래.
테러 등의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는 내무부 직속 조직 공안 9과 소속 쿠사나기 모토코는 공인 프로그래머의 국외 망영을 알선하는 외교관 암살 임무를 수행한다.
그 후 외무 대신의 전뇌가 해킹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타인의 전뇌를 해킹해 인형처럼 조종하는 해커 '인형사'가 나타난다. 이에 공안 9과는 중범죄자인 통칭'인형사'의 뒤를 쫓는데...
줄거리/시놉시스
2020년 SF장르가 수없이 많이 나온 지금에는 조금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스토리와 컨셉입니다만, 이 애니메이션이 1995년에 개봉했던 걸 감안하면 가히 명작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작 만화와 같이 '신체 마저 기계로 바꾸는 세상에서의 인간, 자신의 정의(나는 누구인가)'라는 사이버 펑크 장르의 왕도와도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원작의 '인형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재구성해서 주제를 담았는데, 기승전결도 나쁘지않고 잘 만들어진듯 싶네요.
오이시 마모루 하면 생각나는 리얼한 그림체와 고퀄리티의 작화가 그대로 애니메이션에 나타나있습니다. 프레임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화면 구도며 연출, 작화 퀄리티는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비비지도 못할 수준. 어마어마한 고퀄리티입니다. 그 외의 자잘한 메카닉이나 무기 등도 디테일하게 그려졌습니다.
아래의 GIF 짤 하나로 납득 가능.
때로는 정적인 화면을 보여주다가 필요할때는 과감하게 파괴하고 보여주는 자극적인 장면을 사용해서 묘하게 빠져들더라구요.
그때의 상황과 이미지에 맞는 음악도 굉장히 잘 사용해서, 현대의 도시임에도 사이버 펑크만의 오묘한 분위기가 잘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 매트릭스에서 사용된 오프닝 크레딧이나 액션 장면, 주제 등은 바로 이 공각기동대에서 영향을 받은것으로 유명하죠.
애니메이션을 틀어보면 가장먼저 매트릭스가 생각나는것도 이때문.
수많은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지만 저는 가장먼저 이 극장판을 보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원작 만화 이후에 가장먼저 제작된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 시리즈이기도 하고, 이 극장판이 없었다면 이렇게 유명한 시리즈가 될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공각기동대의 보는 순서는 나중에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攻殻機動隊 / GHOST IN THE 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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