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 추억편 (1999) 리뷰

소개 

원작 : 와츠키 노부히로 

발매 : 1999년 (30분/4화) 

제작 : 스튜디오 딘 

장르 : 사극, 액션 

와츠키 노부히로의 만화 '바람의 검심'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제목은 'るろうに剣心 -明治剣客浪漫譚-'(루로우니 켄신 -메이지 검객 낭만담-) 

원제는 방랑자 켄신, 떠돌이 켄신, 나그네 켄신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바람의 검심으로 번역되었습니다. 켄신이 사람 이름이라 켄신으로 번역되어야 맞는데 검심으로 번역했네요. 근데 오히려 직역하는것보다 번역 잘한듯 싶습니다. 바람의 검심.. 멋져... 

줄거리/시놉시스 

막부 말의 동란기 교토. '칼잡이 발도재'라 불리는 지사가 있었다. 악귀처럼 사람을 베며 피로 물든 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그 남자는, 동란의 종결과 함께 홀연히 사라진다. 

이 사내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살인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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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킹갓띵작 바람의 검심 추억편입니다. 개인적으로 TVA의 밝고 명랑한 바람의 검심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완전 취향 저격. 

스토리는 TVA의 프리퀄로 켄신의 과거를 다루고 있습니다. 켄신이 켄신이라는 이름을 얻고 스스로를 희생하여 평화로운 시대를 만들고자 살인귀가 된 이야기, 그리고 그 삶에 찌들어 자신을 잃을뻔 하던때 한 소녀에게 구원받게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켄신의 볼에 십자가 흉터가 생기게 된 이유도 여기에 나옵니다. 

TVA의 프리퀄이기도하고 이 추억편 자체가 하나의 기승전결을 갖고 끝이 맺어진 스토리이기 때문에 본편을 전혀 보지 않고 봐도 문제없이 볼 수 있습니다. 본편과는 다르게 웃음기 하나없는 무거운 분위기, 이 분위기와 어울리는 훌륭한 작화와 연출로 보는 내내 감탄밖에 나오지 않더라구요. 

작화, 스토리, 연출, 음악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훌륭한 '바람의 검심 추억편'입니다. 사나이 가슴 울리는 애니메이션이니 꼭 보시길! 

바람의 검심 추억편

るろうに剣心 -明治剣客浪漫譚- 追憶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