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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메카닉, SF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 섬광의 하사웨이 (2021) 리뷰

by mansfield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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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원작 : 토미노 요시유키의 소설 '기동전사 건담 : 섬광의 하사웨이'

개봉 : 1부 2021년 6월 11일 (95분/일본) 

제작 : 선라이즈 

장르 : 메카닉, SF 

기동전사 건담의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가 쓴 소설 '기동전사 건담 : 섬광의 하사웨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소설은 애니메이션 세계관, 설정이 아닌 벨토치카 칠드런이라는 소설판의 타임라인을 따라가게 되는데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되면서 역습의 샤아 세계관과 설정으로 각색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인데 아직 1부 밖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후에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지켜봐야할 듯 싶네요. 

줄거리/시놉시스 

제 2차 네오지온 항쟁(샤아의 반란)이 끝난지 12년 후인 U.C.0105. (우주세기105년).

세계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태였고, 가지에서 레지스탕스와의 군사 충돌이 발생하고 있었다. 지구 연방 정부의 부패는 날로 심해졌으며, 상류층은 지구 오염을 가속시키고 민간인을 강제로 우주로 이민시키는 비인도적인 정책 '인간사녕'을 벌이고 있었다.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라고 불리는 인물이 이끄는 반정부 조직 '마프티'가 지구권의 부패에 들고 일어났다. 마프티는 지구 연방의 고위 관리들을 암살하는 잔혹한 테러를 벌였지만, 연방 정부에 대해 반발하는 민중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2차 네오 지온 항쟁에 전장에 있던 소년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 '하사웨이 노아'는 지구권으로 이동하던 도중 '마프티'를 자칭하는 테러리스트들을 만나게 된다. 

감상후기

소설은 읽어본적이 없어서 원작 소설과의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만 일단 애니메이션은 굉장히 잘 나온듯 싶네요. 1988년 역습의 샤아 이후 이렇다할 주인공 없이 샤아와 아무로로 근근히 명맥을 이어오던 우주세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사실상 건담 = 아무로, 샤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실제로 그정도의 인기를 가지고 있지만 역습의 샤아 이후 32년이 지났으니 성우들도 나이가 많이들었고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니까요. 샤아와 아무로의 메인 스토리가 끝나고 영상화 된지 3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이정도 인기인게 놀라울 정도.  개인적으로는 이전 우주세기 시리즈좀 최신작화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만.. 

무튼 섬광의 하사웨이로 돌아와서, 1부는 마프티가 정부에 반기를 들며 약자가 강자의 부조리에 대항하는 구도가 이뤄지는데 이제막 시작격인 단계라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되네요. 

작화는 3D와 2D를 섞어서 만들었는데 이질감이 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뭐 우주세기 건담시리즈 작화야 믿고보는 거니 두말할 필요없죠. 건담 유니콘 작화를 보는듯한 고퀄리티 작화라 정말 만족 스러웠네요. 

영상미에서는 어디하나 빼놓을 수 없는 완벽 그 자체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건담뽕이 차버리는.. 

[아래로 스포주의]

 

원작에서는 마프티의 수장 하사웨이 노아가 잡혀서 결국 사형을 당하는 충격적인 결말이 나오는데 과연 이게 영상화된 극장판에 그대로 반영이 될지, 각색이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어서 2,3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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