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 2019년 4분기 파트1, 2020년 4분기 파트2 (약 13분/12화)
제작 : 부에몬 (BUEMON) , 반다이 비주얼
장르 : 메카닉
우부치로 겐 원안의 거대로봇물 OBSOLETE입니다. 옵솔리트, 업설리트.
유튜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반다이 남코 아츠 채널에서 방영중입니다. 한편당 15분 이하의 옴니버스 형식이 특징인 3D 애니메이션.
줄거리/시놉시스
"현재 모든 전파주역에 다섯개의 언어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치 관여나 문화교류를 원하지 않습니다. 거래만을 원합니다. 석회함 1톤당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제품 하나를 제공하겠습니다. 국가, 민족, 이념 등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인류에게 평등한 거래 조건을 제시합니다. 현재 모든 전파주역에 다섯개의 언어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단지 거래만을 원합니다."
어느 날, 지구에 '페들러'라는 외계인이 나타난다. 이 외계인은 인류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고, 모든 라디오 채널을 통해 거래만을 제안한다. 석회암 1톤당 엑소프레임이라 불리는 2족보행 메카닉. 이름 그대로 뼈대만 있는 인간과 흡사한 형태의 메카닉으로 정확히 어떠한 구동 시스템인지, 애초에 메카닉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인지 인류의 기술로는 알 수가 없었다. 단지, 흔하디 흔한 석회함 1톤이면 이 기계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
처음엔 산업이나 공사현장에 사용되던 이 엑소프레임은 얼마지나지 않아 인간에 의해 전쟁병기로 뒤바뀌게 되는데...
감상후기
크, 남심 자극하는 밀리터리 리얼 메카물입니다. 보톰즈나 건담 08소대, 중력전선 같은 밀리터리한 메카닉을 좋아하신다면 완전 취향저격. 실탄을 사용하며 현용 병기들로 전투하는 지라 현실성도 있고, 메카닉 디자인 또한 장갑차나 탱크 같은 투박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미래에 로봇 병기가 나타난다면 이렇게 생겼을법한 느낌.
작화는 3D작화에 2D 렌더링을 걸어서 처음보면 조금 이질감이 있을 수 있지만 워낙 자연스럽게 잘 해놔서 이내 적응이됩니다. 그리고 프레임이 조금 끊기는데 이건 2D애니같이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프레임 수를 낮춰놓은 듯 싶네요.
10분 가량의 런닝타임에 전투씬이 대부분이라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10분이 1분같이 훅훅 지나가더라구요.
매화 주인공이 다르다가 어느 한부분에서 맞물리기도 하는 옴니버스 전개인데 스토리 진행이 좀 느립니다. 떡밥같은 것도 덜 풀렸고. 애초에 12화까지 다 봐도 완결이라는 느낌은 전혀 안드는게 함정.
아직 스토리가 많이 남았다면 더 제작되어야 할것이고, 그냥 이런 설정과 세계관만 전개하고 싶었던 것이라면 여기서 끝날 수도 있겠네요. 뭔가 큰 스토리로 보는게 아니라 메카닉과 전투씬, 그때그때 끝맺는 짧은 단편 에피소드로 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긴했던건 사실이라.
무튼, 메카닉 좋아하시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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