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 2007년 4월 2일 ~ 10월 1일 (24분/26화)
제작 : XEBEC
장르 : SF, 메카닉
지금은 선라이즈 BEYOND로 합병된 애니메이션 제작사 XEBEC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히로익 에이지'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건담 시드 시리즈를 담당했던 히라이 히사시. 딱봐도 시드랑 판박이죠.
줄거리/시놉시스
머나먼 시간의 저편, 우주에는 황금의 종족이라 스스로를 칭하는 자들이 있었다. 별들을 만들고 미래를 알 수 있는 힘을 가졌던 그들은 아직 미숙했던 다른 종족을 불렀다.
"나오라, 자신들이 태어난 별에서 이 우주로"
그 부름에 세 종족이 대답했다. 황금의 종족은 그들에게 은의 종족, 청동의 종족, 영웅의 종족이라 이름을 붙였다. 시간이 흘러 황금의 종족이 다른 우주로 떠나기로 결정했을때 새롭게 부름에 응답한 종족이 있었다.
스스로의 힘으로 우주에 나온 네 번째 종족 인류. 황금의 종족은 그들을 철의 종족이라 이름붙였다.
후기
일단 대체적인 평가는 '스토리도 무난하고 떡밥도 잘 회수했다' 정도인듯 싶습니다.
만, 저는 초반에 보다가 접었습니다. 와.. 페이스가 너무 늘어져요. 그리고 초반에 무슨 인류가 작성한 12개의 계약문이라고 나오는데 내용이 진짜 이기적이어서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이게 보라고 만든 애니메이션인가 싶을정도로.
이외에도 캐릭터도 1차원적이고 위기때마다 반복되는 주인공 등장때문에 긴장감도 떨어진다고 하네요. SF, 메카닉이 최애 장르인데 전혀 흥미가 안생겨서 하차입니다.
아래는 에이지 계약문.
1. 계약한 상대를 왕으로 삼는다.
2. 왕을 섬기며, 스스로 왕에 오르지 않는다.
3. 철의 종족이라 이름 붙여진 인류의 고향인 지구를 되찾는다.
4. 살아남은 영웅 종족 전부를 타도한다.
5. 청동의 종족의 모성을 정복한다.
6. 은의 종족의 모성을 정복한다.
7. 황금의 종족의 미래를 아는 힘을 인류에게 가져온다.
8. 황금의 종족의 별들을 만드는 힘을 인류에게 가져온다.
9. 인류를 우주의 패자로 만든다.
10. 이것들이 이행될 때까지 계약한 상대를 계속 지킨다.
11. 이것들이 이행될 때까지 결코 도망치거나 죽어서는 안된다.
12. 이것들이 이행되었을때 11의 계약에 반하지 않는한 철의 종족 즉 인류는 계약자의 소원을 들어준다.
뭔 생각으로 계약 내용을 이렇게 만들어놨는지 이해가 1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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