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9일부터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마블스튜디오의 드라마 '로키' 입니다. 주연은 마블 스튜디오 영화시리즈에서 로키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 로키 드라마니까 당연한거지만.
우리가 아는 영화에서 보던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에게 살해당했고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은 테서렉트를 훔치기위해 2012년으로 돌아갔던 그 시점의 로키입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2012년 과거로 돌아간 토니가 헐크때문에 떨어트린 테서렉트를 주워서 도망간 로키죠.
이 테서렉트를 가지고 도망간 로키가 TVA(TIME VARIANCE AUTHORITY/시간변화 관리국)에 붙잡히게 되면서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로키는 캐릭터 성격상 단순하고 유쾌한 코미디물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드라마더라구요.
먼저 이 드라마 로키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연계된다고 하네요. 그도그럴게 이 로키에서 멀티버스에 대한 중요한 떡밥을 마구마구 던져대고 다루고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빌런은 앤트맨과 와스프 : 퀸터매니아에서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멀티버스로 세계관이 확대되면서 더 큰 스케일의 빌런이 나오는 것이죠. 타노스 이후의 메인 빌런이 될 것 같다는 추측을 많이 하더라구요.
고양이는 귀여워서.
앞으로 급격하게 확대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해하고 보다 재밌게 즐기기 위해서 꼭 봐야하는 드라마 시리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리즈가 거듭되고 영화가 나오면 나올수록 점점 진입장벽도 높아지고 세계관도 복잡해지네요. 제 2의 어벤져스가 모여서 빌런과 싸울때쯤에는 세계관이 얼마나 커져있을지, 얼마나 많은 등장인물이 나올지 가늠도 안됩니다.
무튼 로키 시즌1은 6화로 완결되었고 이제 시즌2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나름 재밌고 앞으로 세계관 이해에 꼭 필요한 드라마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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