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드라마

실사영화 바람의 검심 최종장 : 더 파이널 리뷰

by mansfield 2021. 7. 6.
반응형

소개

원작 : 와츠키 노부히로의 만화 

개봉 : 2021년 4월 23일 (일본/139분) 

출연 : 사토 타케루, 타케이 에미, 아오이 유우, 에구치 요스케, 아라타 맛켄유 외

국내에는 7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와츠키 노부히로의 만화 '바람의 검심'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바람의 검심이 처음 실사화된지 거의 10년만에 최종장이 개봉했습니다. 편수로는 4편에 해당하고, 후속편인 5편은 히무라 켄신의 과거를 그린 내용입니다. 애니메이션의 추억편에 해당하는데, 이 추억편이 또 띵작이라 실사편도 기대가 되네요. 

4편인 최종장 더 파이널에선 과거 히무라 켄신의 아내인 유키시로 토모에의 동생 유키시로 에니시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합니다. 실사영화기 때문에 원작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스토리 자체는 기존 플롯과 흡사한데 빌런인 에니시의 존재감이 좀 적었다고 할까요? 2,3편 도쿄대화재의 빌런인 시시오 마코토처럼 완전한 악역이 아니라 여지를 남겨둔 타입이라 2,3편에 비해 분위기를 장악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2,3편보다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에니시 먼저 나왔으면 어떨가 싶네요. 

사토 타케루도 나이가 든게 눈에띄게 보이지만 아직도 액션은 역시 훌륭하고 흠잡을데가 없습니다. 켄신으로 캐스팅 안됐으면 어쩔뻔했나 싶은정도. 

4편에서 또 아쉬운점은 바로 토모에의 캐스팅. 진짜 원작 애니메이션이랑 전혀 안어울립니다. 토모에는 순백의 차가운 미녀상인데 캐스팅 된 배우는 왠 눈도 똥그랗고 얼굴도 똥그랗고, 기존 토모에와 전혀 매칭이 안되더라구요. 회상씬에서 몰입이 전혀 안되더라는.. 

그리고 회상씬도 스토리 진행에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너무 많이보여준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5편에 나올 내용들인데 중요한 부분은 다 봐버린 것 같은 느낌. 켄신의 대사와 보일듯 말듯한 영상으로 대체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4편은 기대가 커서인지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메인은 5편이니까 5편도 얼른 한국에 공개됐으면 좋겠네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