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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odel & Figure/ - Gundam MG, RE100

RE/100 _008 건캐논 디텍터 리뷰 / 유니콘 건담 속 숨겨진 프라모델

by mansfield 201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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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건담프라모델은 RE100 건캐논 디텍터 ( 008 MSA-005K )입니다.

1/100 스케일의 크기로 MG 와 같은 사이즈지만 MG는 아닌 무등급 제품이라고 해야할까요?

확실히 조립하면서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프레임의 미아, 단순한 몰드, 외장의 분할? 등등 아쉬움이 많이 남은 기체였네요.

만화는 기동전사 건담 UC에 등장하는 기체입니다.

유니콘건담에 등장해서 주로 부서지고 파괴되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있어요.

ㅠㅠ



박스아트는 토링턴 공방전의 모습을 재현한 것 같죠?

구도를 잘 잡아서 그런지 건캐논 디텍터가 굉장히 멋있어 보이네요.

 


런너의 개수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RE100 시리즈 이다보니 MG급의 프레임 재현이 없어서 그런 것 같네요.

런너의 사출색은 굉장히 예쁜편입니다.

프레임 색도 약간 연보라빛이 도는 회색으로 사출되어있어요.



박스아트와 동일한 설명서의 표지.



몸체를 조립할때 부터 나오는 아쉬움과 탄식은 어쩔 수 없습니다.

몸통에서 프레임을 찾아 볼 수가 없었거든요.

장갑에 장갑을 덫대는 느낌이랄까?

HG의 그것과 같았습니다.

콕핏의 재현이 되어있지 않다는게 가장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네요.

적어도 콕핏만큼은..

처음 사본 무등급이어서 잘 몰랐습니다 후..



그래도 분할은 HG보다 준수한 편인것 같아요.

나름의 몰드도 있고말이죠.



백팩 부분에는 클리어 그린파츠가 들어갑니다.

덮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몰드가 하나도 없네요.

아쉽..



백팩의 하단에 실린더 부분도 가동되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순히 모양만 구현해 놓아서 이것도 너무 아쉽네요.

좀 더 디테일하게 만들어서 MG로 뽑아주었으면 어땠을까..



백팩을 장착, 양쪽에는 캐논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얼굴의 파츠들입니다.

바이저 부분을 클리어 그린으로 처리해 놓아서 생각보다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머리의 실루엣이나 조형은 굉장히 만족합니다.

바이저 내부에 디테일저긴 부분도 재현해 놓았고 헤드발칸도 파츠분할로 재현되어있습니다.

굳!


팔도 프레임은 없습니다.

다만 아주 좋은 볼륨감을 자랑하죠.

둥글둥글한 디자인으로 건담과는 다른 느낌이라 비주류 기체들이 끌리나봐요.



어깨에도 무장을 장착해 줍니다.



양팔 완성.

음.. 몰드가 좀 단순한게 아쉽지만, 테트론 씰이 붙게되니 기다려 봅니다.



상체도 크고 넓찍하니 봐줄만 하네요.



디텍터의 스커트입니다.

이게 건캐논 디텍터에서 유일하게 변형이 가능한 가동기믹이에요.

포격형으로 변형할때 무릎을 꿇고 저 스커트부분을 내려서 바닥에 닿게하죠.

전 귀찮으니까 패스할게요.



이게 원래 서있을때의 형태입니다.



발은 나름 조립할게 많았습니다.

역시 포격형일때 발을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앞꿈치와 뒷꿈치 모두 가동이 되네요.



상당히 많이 접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다 사이즈도 커서 접지력도 우수합니다.



이건 무릎부분이에요.

아쉽게도 무릎만 몰드가 재현되어있고 아래에 보다시피 장갑으로 그냥 덮어버리네요.

전형적인 HG의 특징이죠.



무릎 관절 뛰쪽의 파이프는 매쉬 파이프는 아니고 고무 소재 같습니다.

이런 생각 외의 디테일은 신경써 주었네요.

콕핏이나 만들어 달라고!



다리를 큼직하게 분해하면 이런 모습이 나오죠.

이대로 끼워주면 다리가 완성됩니다.



부피감이 있어서 좋네요.

볼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프레임은 너무 아쉽고,


백팩의 양 사이드에 부착될 캐논입니다.

포구가 막혀있어서 너무 아쉽네요.

MG였다면 포구도 나선형으로 재현되어 있었겠죠? 



사실상 건캐논 디텍터가 사용하는 무기는 위쪽의 짧은 라이플 하나이지만,

짐이 사용하는 라이플도 부속되어있습니다.

정작 가동률때문에 건캐논이 양손으로 들기엔 무리가 있죠.



씰작업을 끝냈습니다.

확실히 디테일 차이가 나네요.

외장분할이 잘 된 프라모델들은 데칼을 안붙이는 편인데 이녀석은 필히 붙여주세요!



측면의 모습.

무장에도 씰이 붙습니다.

(몇몇 남는 씰들은 제맘대로 붙였어요.)



뒷모습이구요.



앞모습입니다.



어차피 1/100 시리즈이니 프레임을 제외하고 평가해본다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색분할도 잘 되어있고 적당한 데칼로 디테일업도 해주구요.

가동률도 나름 좋은편입니다.

다리에 붙어있는 스커트가 조금 방해되긴 하지만 움직이는데 엄청난 지장을 주진 않아요.


하지만 손목의 폴리캡이 약해서 라이플을 제대로 들고있지 못하네요.

손목이 꺾인다고 표현해야할까요?

그부분을 제외하면 양호해요.


하지만 다시는 RE/100 제품을 사지 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전 프레임을 조립하고 십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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