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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odel & Figure/ - Gundam MG, RE100

MG 고기동형 자쿠2 죠니 라이덴 전용기 1.0ver 리뷰 / 빨간 기체가 전부 샤아전용은 아니지!

by mansfield 201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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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데, 아카이 스이세에다! (마치 붉은 혜성이다!) 지온의 검은 삼연성이 샤아 아즈나블의 붉은 자쿠2를 보고 하는 대사입니다. 샤아 아즈나블을 상징하는 색인 붉은색, 이 붉은색을 사용하는 남자가 한명 더 있었는데요. 바로 지온공국의 3대 에이스 중 한명이 죠니 라이덴입니다. 물론 샤아와 완전히 같은 빨간색은 아니고 조니 라이덴은 채도가 높은 진한 레드, 샤아 아즈나블은 파스텔톤이 섞인 레드컬러죠. 기동전사 건담이나, Z건담, 역습의 샤아 등 흔히 알려진 작품에선 등장을 하지 않았고 3D 애니메이션으로 된 기동전사 건담 MS 이글루에서 등장을 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 시리즈는 안봐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요.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에 잘 안나오다 보니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을 좀 하고 넘어갈게요.

죠니 라이덴 (ジョニー・ライデン / Johnnie Ridden)은 병사로 입대해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장교로 진급, 3대 에이스의 자리까지 올라간 인물입니다. (3대 에이스 :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 "하얀 늑대" 신 마츠나가, "진홍의 번개" 죠니 라이덴) 병사의 신분으로 격추수 3위를 기록하여 대위로 진급했고, 이후 소령까지 진급했습니다. 이등병으로 입대해서 소령까지 간 케이스라고 해야하나요. 사실 우리나라에선 이등병에서 원사까지 갔다고 비유하는게 맞을 것 같지만요.  

앞서 말했듯이 전체적으로 진한 레드컬러의 조니 라이덴 전용 자쿠II입니다. 2.0 이전의 1.0 버전이라 것보기에도 분할이 많이 적어 보입니다. 왼쪽 어깨 스파이크의 색분할도 안되어있고, 자쿠 발도 파츠분할이 안되어있어요. 

일단 얼굴은 여느 자쿠2와 같습니다. 2.0과의 차이라면 동력선일텐데요. 1.0버젼의 동력선은 스프링에 플라스틱 파츠를 끼운 다음 자쿠의 헤드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근데 고정이 잘안되고 스프링인지라 잘 빠져서 저 동력선 하나 맞추는데 시간 깨나 잡아먹었습니다. 얼마나 화가나던지.. 후.. 근데 이게 머리에만 있는게 아니라 허리와 다리에도 있어서 고통이 배가됩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2.0도 동력선이 힘들다던데 만들기 두렵네요. 그리고 대장기 답게 뿔이 달려있어요. 헤드에 뿔이 없으면 일반 사병기체입니다.

구판 MG인지라 손은 전지가동식도 교체형도 아닙니다. 예전에 리뷰 포스팅을 했던 MS08소대 육전형 건담과 같은 손입니다. 크기랑 색은 다르지만 검지와 중지가 움직이고 나머지 세손가락은 붙어서 움직이는 방식이에요. 손과 무기 두 곳 모두 고정 할수 있는 파츠가 없기때문에 악력으로만 쥐어야 하는데, 이 손에 악력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주카를 두손에 쥐어주었습니다.

콕핏 내부의 디테일은 좋습니다. 심장부분에 동력을 전해 줄 것만 같은 기계적인 몰드도 있고 그 옆에는 빨간 죠니 라이덴이 타고있죠. 단점은 해치오픈을 하는게 아니라 장갑을 떼어내야 보인다는거죠. 원래 움직이게 만들려고 했던거 같은데 저는 안움직여서 뽑아야 하더라구요. 

어깨의 가동성은 이게 전부입니다. 따로 어깨 관절이 더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그런데요. 게다가 양쪽 어깨에 달린 실드와 스파이크가 가동범위를 더 제한하고 있습니다. 2.0에선 저 부분 모두 개선되어서 스파이크와 실드 모두 따로 전개하고 움직일 수 있는데, 1.0에선 팔에 직접, 추가 연장 파츠없이 붙어있기때문에 움직일 수 가 없습니다. 

외형적으론 그래도 엄청 멋있네요. 뒷모습이 묵직한게 건담 시리즈와는 다른 맛을 주죠. 고기동형 자쿠라 다리와 버니어 등에 추가 파츠가 붙게되면서 더욱 볼륨감이 커졌습니다. 일반 버니어보다 크기도 커지고 디자인도 바뀌었죠. 근데 군장에 침낭 올려둔 것 같이 생겼네요.


다리에는 기동성을 위한 추가 버니어가 3개씩 붙었습니다. 덕분에 장갑을 추가로 장착하죠. 저 버니어가 잘 빠지는 편이니 조립할때 주의하세요.

데칼도 씰도 제 맘대로 붙인 한창 건담프라모델을 처음 접했을때 만든 고기동형 자쿠2입니다. 글에는 이래저래 불평불만을 많이 써놨지만 제일 애정이 가는 킷이기도 해요. 사실 나온지도 20년 가까이된 제품이라 요즘 프라모델들과 프로포션 조립감 등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1.0과 2.0중에 무얼 살까 고민한다면 무조건 2.0입니다만 1.0 하나쯤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물론 어느정도 각오는 하셔야합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프레임이 더 없어요. 명킷이라 불리는 2.0과는 한참 차이날 것 같네요. 

요즘 건담 프라모델보다 다른게 만들어 보고싶어서 마징가 Z 인피니티, 마크로스 프론티어 VF-25F 슈퍼메사이어 발키리 사오토메 알토기를 주문했는데 얼른 받아서 조립해보고싶네요. 완성하면 그것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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