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무답제: 더 마즈 데이브레이크 - 화성의 해적 여명호

소개 

원작 :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제작 : bones (본즈) 

방영 : 2004년 4월 1일 ~ 9월 23일(24분/26화) 

장르 : SF, 메카닉, 모험 

일본의 게임 제작자 시바무라 유리가 창작한 세계관 설정인 '무명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개념 '현란무답제'를 바탕으로한 애니메이션 <현란무답제: 더 마즈 데이브레이크> 입니다.  영어 제목을 확인 못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더 마즈 데이크레이크는 'The Mars Daybraek' 인듯 싶습니다. 작중 배경이 화성이고 등장하는 함선의 이름도 여명호라 화성의 새벽이라는 뜻이 맞을 듯. 

현란무답제는 현란무답들이 모여서 벌이는 축제, 제 6세계의 프로젝트 네임, 몽명의 TV애니메이션, 플레이스테이션2로 발매된 게임, 무명세계관 내에서 방영된 TV애니메이션. 이 5가지를 지칭하는 개념이라고 하는데 뭔소린지 모르겠고 알고싶지도 않으니 패스! 

줄거리/시놉시스 

화성에서는 사람들이 대부분 지상이 아닌 바다속에서 살고 있다. 화성의 경제는 점점 악화되어가고 화성인들은 굶주리고 있었다. 도시선 아데나 다운타운에 살던 그람 리버는 어느 날 해적선 '여명호'의 습격에 휘말려 바다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람이 차고있던 목걸이에서 빛이나기 시작했고 이에 이끌리듯이 한 RB다이버(로봇)이 다가와 그를 태운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여명호에 건져진 그람 리버는 여명호의 선원들이 나쁜 해적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의적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여명호에 탑승하기로 결정하는데.. 

감상후기 

작화는 본즈답게 우수합니다. 다른 본즈의 애니메이션에 비해 특출나지는 않습니다만 무난히 높은 퀄리티를 유지해 주네요. 메카닉 작화가 2D라 무너지기 십상인데 무너지지도 않고 퀄리티를 받쳐줘서 좋았습니다. 

메카닉 디자인이 라제폰을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라제폰의 메카닉을 디자인한 사토 미치아키가 현란무답제 메카디자인도 담당했더라구요. 제 취향의 메카닉 디자인은 아니지만 멋지게 잘 뽑은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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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을 배경으로 하지만 굳이 화성이 아니어도 될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진행하다보니 지구인지 화성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화성을 배경으로 한다는 컨셉의 이점을 잘 살리지 못한듯. 줄거리도 좀 밋밋해서 하고싶은 이야기가 뭔지 잘 분간이 안됩니다. 스토리 대부분이 일상 느낌이라 정작 스토리 진행해 필요한 화수는 몇개 안될 것 같네요. 6편 정도면 스토리를 다 끝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틀어놓고 딴짓하면서 드문드문 보기 괜찮을듯. 

아 그리고 에놀라라고 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성우가 연기를 진짜 개못해서 들을때마다 짜증납니다. 목소리 자체도 듣기좋은 목소리가 아닌데다가 연기까지 못하니까 킹받더라구요. 아키노 무라타라는 성우인데 원래 배우였다고 하네요. 턴에이 건담에서 소시에 하임역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연기가 개판인지라 이렇다할 성우 활동은 없는 듯. 

현란무답제 더 마즈데이브레이크 (2004) 絢爛舞踏祭 ザ・マーズ・デイブレイク

현란무답제 더 마즈데이브레이크 (2004)

絢爛舞踏祭 ザ・マーズ・デイブレイ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