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돌파 그렌라간 (2007) -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

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제작 : 가이낙스 

방영 : 2007년 4월 1일 ~ 9월 30일 (24분/27화) 

장르 : SF, 메카닉, 열혈

<톱을 노려라!>, <왕립우주군>,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을 제작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가이낙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마이시 히로유키가 총감독을 맡아 제작했는데 방영 이후 '트리거'를 설립하며 이적해서 현재 판권은 트리거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줄거리/시놉시스 

사람들이 땅속에 구멍을 파고 집을 짓고 가축을 기르며 살아가는 시대. 마을을 벗어나 본적 없이 하루종일 땅만 파는 소년 '시몬'. 시몬은 말수가 적고 소극적이어 또래와 어울리지 못했지만 그런 시몬을 항상 챙겨주는 마을의 형 '카미나'. 카미나는 어렸을적 지상에 나간 아버지의 뒤를 따라가기 위해 늘 지상으로 나가고 싶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몬은 땅을 파다 거대한 얼굴 모양의 로봇을 발견한다. 이를 카미나에게 보여주려고 했지만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며 거대한 로봇이 떨어져 지하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카타나 한자루를 들고 로봇에 맞선다. 카미나가 위기에 빠졌을 때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려오며 거대한 총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녀 '요코'가 나타난다. 절체절명의 위기 시몬은 카미나와 요코를 데리고 땅속에서 발견한 얼굴 로봇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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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예전에 한번 봤다가 8화쯤 시몬이 질질짜는 부분에서 너무 답답해서 패스했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8화에서 10화정도 까지만 참으면 진짜 꿀잼이네요. 

총 27화로 초반부터 착실히 빌드업 해가면서 후반에 빵빵터트리는 스토리가 참 좋았습니다. 끈임없이 위협에 맞서 나가아면서도 절망하지 않는 열혈분위기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처음볼 때는 초반에 어느 캐릭터가 생각지도 못하게 하차해버려서 흥미가 식었었는데 알고보니까 그나마 나았던 것 같습니다. 후반에 다른 녀석이 보상해주더라구요. 

작화도 좋습니다.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많이 보던 느낌을 살려서 요즘 작화와는 거리가 좀 있을지 모르는데 작화가 나쁜건 절대 아닙니다. 열혈물에 맞는 작화를 잘 선택한듯 싶네요. 

명작이라고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27화나 되는데 멈추지 않고 봐버렸네요. 강추! 처음엔 오글거렸던 대사가 나중엔 희열을 느끼게 해줍니다. ㅋㅋ

천원돌파 그렌라간 (2007) 

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 

Tengen Toppa Gurren Lagann

가이낙스의 다른 애니메이션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 가이낙스 최초의 애니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리마스터 리뷰 - 80년대 메카닉 애니

 

톱을 노려라2! 다이버스터 - 만나고 싶고, 되고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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