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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판타지, 이세계

코노스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리뷰

by mansfield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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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스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점수 ★★★★☆

소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016년 1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1기 10화+OVA 1화, 2017년 1월 12일부터 3월 16일까지 10화 + OVA 1화가 방영된 총 2기 22화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은 일본작가 아카츠키 나츠메의 라이트 노벨 소설입니다. 일본어로 この素晴らしい 世界に祝福を! - (코노 스바라시 세카이니 슈우후쿠오!) 줄여서 코노스바라고 부르며 애니메이션 중간중간에도 코노스바 (このすば) 라고 계속 나오죠.

최근에는 복잡한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나 배드엔딩, 세드엔딩이 보기 싫어서 한마디로 생각하기 귀찮다.. 개그,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찾다가 보게된 애니메이션이에요. 캐릭터소개와 줄거리라고 할 것 없는 줄거리까지 간단히 얘기해보고 마지막에 평가를 적도록 할게요.

먼저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주인공 사토 카즈마. 일본에서 히키코모리 생활을하던 게임 오타쿠로 의도치않게 죽은 후 여신 아쿠아를 만나고 환생과 이세계의 전이 중 이세계를 선택해 모험가가 됩니다. 마왕을 쓰러트려야 한다는 사명을 안고 이세계로 오지만 그의 주변에 꼬이는건 어디 하나씩 이상한 파티원들뿐입니다. 초보 모험가로써는 해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일들을 해내지만 그에게 돌아오는건 포상보다 더 큰 벌금이나 수리비뿐입니다.




물의 여신 아쿠아 젊은나이에 죽은 인간을 인도하는 역을 맡고있는 여신입니다. 단명한 사토 카즈마에게 이세계와 환생 중 선택하라고 제안합니다. "능력이나 무기 등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하나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이세계로써의 전이를 부축이다가 카즈마를 도발, 심기를 건드립니다. 때문에 카즈마에게 이세계로 가져갈 물건(?)으로 선택되 끌려옵니다. 아쿠아가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마왕을 토벌하는 방법 뿐. 이세계에서 아크프리스트로 전직합니다.

애초에 캐릭터가 히로인 같지만 히로인 아닌 히로인입니다. 여신인데 음주를 좋아해 술로 돈을 탕진하는건 일상, 지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늘 카즈마와 투닥투닥거리고 일을 벌이는 스타일입니다. 덕분에 꿀잼을 선사하죠.


다크니스, 본명은 더스티네스 포드 라라티나. 왕족의 측근 더스티네스 가문의 영애입니다. 개인적으로 할말이 많은데 이 만화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이 크루세이더이면서 공격을 한 한번도 맞추지 못하는데 이유는 스텟을 전부 방어에 투자했기때문. 왜 전부 방어에 투자했냐.. 이 여자는 심각한 변태 마조히스트기 때문입니다. 공격하는 것 보다 맞는 것을 좋아하죠. 강한 몬스터에게 맞는걸 좋아해서 늘 최전방에서 맞으며 흥분과 쾌락을 느낍니다. 물리적 고통 뿐 아니라 나름대로의 판타지가 있는데 온갖망상을 입으로 뱉어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죠. 대체적으로 희롱당하는데에 흥분하는듯합니다. 그리고 카즈마에게 묘한 무언가가 있는것 같은것도 보여주는데 왜냐하면 그녀의 이상형은.. 

"외모는 보잘것 없고 체형은 호리호리해도 좋고 살쪄도 좋아. 내가 한결같이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어도, 다른 여자가 유혹하면 코를 벌름거리는 의지가 약한사람이 좋지. 1년내내 발정하는 호색남도 필수 조건이야. 가능하면 편하게 인생을 살고 싶다며 인생을 얕보는 한심한 놈이 좋아. 빚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지. 그리고 일도 안하고 술만 마시면서 '내가 일이 이렇게 안풀리는건 전부 세상때문이야' 라고 말하고 나에게 빈병을 던지며 이렇게 말하는거지! '어이 다크니스, 그 야한 몸을 팔아서 돈을 벌어와라.'   - 애니메이션 2기 4화중 본인이 직접 이렇게 말합니다.

뭐.. 이런 캐릭터라 애니메이션 내내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웃음을 줍니다. 진짜 병맛의 극.



홍마족 제일의 천재 마법사 아크위저드 메구밍. 폭렬마법에 빠진탓에 폭렬마법만 쓰며 폭렬마법만 배우는 캐릭터입니다. 위력이 어마무시한 폭렬마법을 사용하지만 그 위력탓에 한번 쓰면 모든 마나를 소모해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하루 한번 폭렬마법만 쓸 수 있는 인물.. 역시 카즈마의 파티원입니다.

행운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아쿠아의 후배입니다. 이세계에서 사망한 사람을 관리하고있으며 이세계에서 죽은 사토 카즈마와 만납니다. 상냥한 성격으로 이 애니메이션에서 몇 안되는 정상적인 캐릭터. 

가끔 이세계에 놀러 지상으로 내려간다고 하는데, 크리스라는 도적이 그녀의 지상에서의 모습. 카즈마에게 곧잘 팬티를 스틸당합니다. 

줄거리

요약하자면 히키코모리 사토 카즈마가 어이없이 죽게되고 환생을 하기 전 물의 여신 아쿠아를 만나게 됩니다. 카즈마는 자신을 히키코모리라고 놀리던 아쿠아에게 열받아서 이세계 전생할때 가져갈 물건으로 선택하고 결국 둘이 이세계에 전이됩니다.

마왕을 쓰러트리기는 커녕 마구간에서 자며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비참한 일상을 보내다가 퀘스트를 받아 사냥을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동료를 모집하는데 모인 동료가 하루에 한번밖에 폭렬마법을 못쓰는 폭렬마법에 미친 홍마족 아크위저드, 극 마조히스트 크루세이더.

정상인이 없는 4인파티는 마왕은 퇴치는 커녕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기만 하는데..




작화 붕괴=작붕, 이 많은걸로 유명한 애니인데 이유는 키쿠타 코이치가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가슴을 쳐지게 그리고 작화가 싼티나는게 이 감독의 취향이라 그렇죠. 

키쿠타가 맡았던 1기 홀수화와 2기의 일부분과 나머지 화의 작화는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어쩌면 이감독이 너무 막그려놔서재미있는 거였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적당히 퀄리티는 높여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내용이 가벼워서 큰 고민없이 보기도 좋고 캐릭터가 대부분 병맛이라 재미있습니다. 왠만한 개그애니보다 웃기고 이세계 개그 애니중에는 이게 원탑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쿠아가 매번 징징대는게 귀가 좀 아프지만(성우분 목소리도 큰데 소리질러서 진짜 귀가 아픔) 전부 연기도 잘하고 좋습니다. 

아직 한창 진행중인 내용이라 2기 완결도 완결같지 않은 느낌이네요. 2018년 6월 극장판 제작이 결정되었다고하니 내년이나 후년이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별생각없이 본 애니메이션인데 다보고나니 좀 아쉽긴하네요 시리즈가 더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극장판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코노스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この素晴らしい 世界に祝福を! / KONOSUBA: GOD'S BLESSING ON THIS WONDERFU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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