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 일곱 개의 대죄 리뷰 - 혼자 있을 때 보세요.

sin 일곱개의 대죄

소개

sin 일곱 개의 대죄.

2017년 4월 14일부터 7월 29일까지 총 12화로 방영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만화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이 발표되면서 코믹스 만화가 연재되었다고 하네요. 원래는 피규어만 팔고 있었다고.

혈기왕성한 19세 이상의 남성을 타겟으로 팔던 피규어 캐릭터를 애니메이션화 한것 답게 등장인물도 전부 여자입니다. 수위는 거의 ya애니수준. 

동명의 일곱개의 대죄와는 전혀 상관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저도 그 흔히 아는 일곱개의 대죄인줄 알고 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니더라구요.

줄거리

신을 거역해 '오만'이라는 죄로 대천사 루시퍼는 지옥으로 떨어져 타락천사가 된다. 지옥의 최하층 '만마전'에서 지옥을 지배하는 7마왕들이 루시퍼의 힘을 봉인하였으나 그녀를 사모하는 질투의 마왕 레비아탄이 있었고.

지옥으로 떨어질 때 지상에서 만난 소녀 토츠카 마리아에게 심장을 빼앗는 대신 영생을 주며, 레비아탄과 함께 7명의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한 명씩 마왕을 찾아다닌다.  

의외의 퀄리티

저예산 급조 애니메이션인줄 알았는데 작화가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습니다. 전투씬은 확실히 좀 부족합니다만 배경작화나 캐릭터작화는 꽤나 준수한편.

그리고 성우들도 작품 여러번해본 베테랑 성우들이 연기하더라구요. 낯익은 목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후기

처음에 스토리보고 수위는 좀 쎄지만 재밌을 것 같아서 봤는데 기대 이하입니다. 일곱명의 마왕을 한명씩 쓰러트리며 결국엔 마왕의 자리에 오르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을 기대하고 봤는데 쓰러트리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이상합니다.

갑자기 게임속 세계에 들어가서 유저를 물리치지않나 어떤 마왕이랑은 푸드파이트를하고, 아이돌이 되서 음반을 팔기도 하고 어이없음의 연속.

나름 흥미로운 컨셉을 가지고 이런식으로 만들었다는게 유감이네요.

분명 원래 보려고하던 일곱 개의 대죄가 아닐테니 혹시 그 일곱개의 대죄인 줄 아셨다면 패스하시면 되겠습니다. 

sin 일곱 개의 대죄 

sin 七つの大罪 

The Seven Deadly S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