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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블라드블라디스 삭스 스니커즈 Hose Top Socks Shoes 리뷰 / VLADVLADES

by mansfield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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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웨어 브랜드 무율 블라드블라디스의 18FW 삭스 슈즈입니다.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이런저런 할인쿠폰을 사용하면 10만원대 초반까지 싸게 살 수 있는 신발이죠. 

생각보다 큰 박스에 담겨서옵니다. 다크웨어를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신발박스도 검은색에 심플한 화이트로고 하나뿐이네요.

사이즈는 275mm로 주문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예쁜 삭스 스니커즈가 모습을 보입니다.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를 닮은듯하면서 닮지않은 디자인이네요. 사실 삭스러너는 다 비슷비슷하지만요. 

박스를 열었을때 본드냄새가 많이납니다. 가장 심했던게 반스 스타일36이랑 나이키 에어조던1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 신발은 그것보다 훨씬 냄새가 심합니다. 진짜 무슨 본드냄새에 취하는 줄 알았어요.

블라드 블라디스에서 자체제작한 아웃솔로 흰색 미드솔을 가로지르는 검은색의 웨이브라인이 포인트입니다. 사진으로보면 엄청 예쁘지만 실제로보면 마감이 조금 안좋습니다. 흰색 아웃솔 위로 검은색 페인트를 칠한건데 여거저기 삐져나오고 라인도 잘 안맞는곳도 있고합니다.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에서 음각으로 로고가 박혀있었다면 블라드 블라디스는 양각으로 로고를 표현했습니다. 그 위로 보이는 가죽과 스트랩은 챠밍포인트. 이것 때문에 좀더 스트릿한 느낌을 주는 신발로 보이지않나 생각합니다.

확실히 비싼신발이 좋다고 느낀게 이 신발의 양말소재는 조금 까칠까칠합니다. 빡빡하고 뻗뻗하다고 해야하나요. 발렌시아가의 그 부드러움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하더라구요. 왜 명품, 명품하는지 몸소 느꼈네요.


위에서 보면 발이 참 커보입니다. 뭔가 광어같이 퍼지는 아웃솔 디자인때문에 위에서 봤을때 예뻐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율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졌어요.

밑창은 샤크솔입니다. 마모되면 상당히 가슴아플것 같은 디자인이죠.

그외의 디테일한 디자인들.

2cm 깔창도 함께줍니다. 

전체적으로 느낀점은 디자인은 정말 예쁜데, 역시 마감이 안좋네요. 10만원대의 삭스슈즈니까 품질은 어쩔수 없는 것 같고 디자인 하나만 보고 구매하실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이것말고 다른 디자인 시리즈도 있습니다!

하지만 품질을 중요시하시는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을것 같습니다. 삭스 스니커즈에는 돈을 좀 들여서라도 좋은 브랜드를 구매하시는게 만족할만한 품질을 얻을 것 같네요. 

받고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다행히 왼쪽신발이 불량제품이와서 무료 환불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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