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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즐리하디 올디네어 더블슬라이드 샌들 리뷰 - 남자 슬리퍼

by mansfield 201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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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리하디의 소가죽 더블슬라이드 샌들입니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는 아니에요. 아는와이프에는 구두를 협찬했었다고 한는거보니까 원래 구두를 만드는 브랜드 같습니다. 판매상품중 스니커즈류는 없는것 같네요.

신발박스는 평범합니다. 흰색 박스에 ZLEY HARDI의 로고가 프린팅되어있어요. 특별한 디자인이나 포인트는 없네요.

상자를 열면 불투명한 습자지에 감싸여있는 더블슬라이드 샌들이보입니다. 사실말이 샌들이지 그냥 슬리퍼라고보는게 맞아요. 

신발 인솔에는 즐리하디의 로고와 올디네어가 영어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100% 소가죽을 사용하고 있다고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솔에 주름이 많이보이네요.


즐리하디의 택도 달려있습니다. 밑창은 천연 고무창이라고 하는데 패턴이 생각보다 단순해보여서 좀 미끄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슬리퍼가 원래 미끄러운게 맞지만.

더블슬라이드라는 이름답게 두갈래로 발등을 나누어 덮습니다. 더블버클이라고도하죠.

발등부분의 가죽에는 주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인조가죽인줄 알았는데 표기에는 100% 소가죽이라고 하네요.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웃솔위로 한번더 굽이있어서 키높이 효과가 있는 슬리퍼입니다. 하지만 저것 때문에 신으면 약간 구두를 신은 느낌이네요.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데 슬리퍼에서 이런 느낌을 받으니까 좀 낯설다고 해야할까요.


정가는 14만원대, 무신사에서 클리어런스 세일로 4만원대에 구매한 샌들이자 슬리퍼인데 음.. 4만원대치곤 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3만원대가 적당할 것 같은 느낌의 샌들입니다. 

공식 사진보다 실물이 더 저렴한티가나고 사실 100% 소가죽이라고해도 가죽원가는 얼마 안나가니까요. 14만원주고 샀으면 땅을치고 후회할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고 구매하신분들을 비하할 뜻은 없습니다.

그래도 구매했으니 잘 신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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