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방영한 3분기 애니메이션입니다. 총 20화로 된 애니메이션이고 런닝타임은 1화당 3분. 엔딩곡을 빼면 약 2분 30초 정도의 런닝타임을 가진 단편 애니메이션. 전부 합쳐도 1시간이 되지않는 길이입니다.
원작은 모리 타이시 작가의 코믹스 만화. 총 4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국내 번역본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의 아스카 쇼' 라는 제목답게 아스카의 하루를 보여주는 옴니버스 시리즈 애니메이션입니다. 하루를 전부 보여주는건 아니고 특정날의 특정 사건을 짧게 보여주죠.
애초에 쇼트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이렇다할 등장인물이 없습니다. 주인공인 쿄우노 아스카와 그의 아버지.
주인공 쿄우노 아스카는 금발머리의 중학생입니다. 아버지의 직업이 AV 제작자. 아버지의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팬티정도는 보여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성격. 착하기는 한데 약간 4차원입니다. 이 4차원 성격때문에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평범한 일을 아스카가 4차원 적인 방면으로 접근해서 웃음을 주는 애니메이션.
아래가 아스카의 아버지. AV 제작자입니다. 하지만 딸에대해서는 엄한 편.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인지라 유명한 성우는 안나오겠지 했는데 아버지 성우가 후지와라 케이지씨. 일본에서 짱구는 못말려의 아버지 '노하라 히로시'의 역을 맡고있는 분입니다. 말그대로 일본의 짱구 아빠.
수영복과 속옷의 차이. 노출부분은 수영복이 더 많은데 왜 속옷을 보이면 부끄러워하고 수영복은 부꾸러워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어 "수영복 착용의 설득력을 높여보자" 라는 의지를 가지고 태풍이 온날 수영복을 입고 하교합니다.
한화 한화가 거의 이런식의 발상의 전환으로 진행됩니다.
작화는 의외로 좋습니다. 눈에 띄는 작붕도 없고 일단 인체를 상당히 자연스럽게 잘그려서 어색하지가 않아요. 프레임도 잘 뽑아서 움직이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480p 화질의 화면을 캡쳐하다보니 사진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만 720p로 찾아보신다면 화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약간의 병맛과 + 서비스신으로 엄청난 빅재미, 꿀재미를 주는 애니메이션은 아니고 그냥 피식거리면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간단히 이동할때나 짬짬히 보기 좋은 애니에요.
짧아서 좀 아쉬웠네요. 요즘 볼 개그애니메이션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고, 의외의 병맛이라 생각보다 재밌기도 했었거든요. 한 번쯤 보면 재밌을 것 같네요.
오늘의 아스카 쇼 - 今日のあすかショ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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