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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메카닉, SF

애니메이션 '아톰 더 비기닝' - 작은 영웅의 탄생

by mansfield 2019.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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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63년 1월 1일 방영한 일본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의 프리퀄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우주소년 아톰'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했었는데 90년대 생이면 아실듯 하네요. 무튼, 그 유명한 아톰이 탄생하기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아톰 더 비기닝은 만화책으로 연재되고 있으며 2018년 12월 기준 8권까지 발매했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은 만화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2017년 4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12화로 방영했습니다. 

참고 이미지 : '우주소년 아톰'

줄거리

국립 네리마대학 로봇공학 석사 제 7연구실의 연구생 '오챠노미즈 히로시'와 '텐마 우마타로'. 천재를 자칭하는 둘은 자아, 마음을 뜻하는 베브스토자인 시스템을 개발해 인공지능 로봇 A106를 만든다. (에이-텐-식스)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 A106가 히로시, 우마타로, 란, 모토코 등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아를 개발하고 점점 성장해 가는 이야기.

이 A106가 아톰의 프로토타입입니다. 

특징

아톰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이야기라 오차노미즈 박사와 텐마 박사를 제외하면 전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두 박사도 우리가 아는 늙은 모습이 아니라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죠. 또, 아톰의 프로토 타입이기 때문에 당연히 아톰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톰이 탄생하기 이전의 새로운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네요.

스토리

뭔가 여러가지 떡밥이 던져진 것 같은데 전부 회수를 하고 끝나지 못했습니다. 스케일이 커지려고 하는데 끝나버렸어요. 12화라는 시간안에서는 아무래도 풀어내기가 버거웠을듯 싶네요.  2기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1기 마무리를 너무 깔끔하게 끝내버려서 과연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만화책으로 보셔야 하는데 만화책도 국내엔 3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감상후기

소소하게 보기 좋은 깔끔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뭔가 내막이 있을 것 같지만 작중에선 다 안나오니 신경쓰지 마시고 가볍게 즐기면 될 것 같네요. 훈훈한 마무리로 뒷끝 없이 보기 좋습니다. 참고로 자극적이고 반전 엄청나다거나, 폭죽이 사정없이 터지는 액션씬이 있는 애니메이션은 아닙니다.

의외로 잘 만들었는데 별로 주목받은것 같지 못해서 아쉬운 애니메이션입니다. 기존의 아톰 시리즈를 몰라도 전혀 보는데 지장이 없으니 한번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톰: 더 비기닝 - アトム ザ・ビギニ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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