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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메카닉, SF

메카애니 '슈발체스마켄' 리뷰 - 마브러브 외전

by mansfield 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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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체스마켄 - 점수 ★★☆

소개

라이트 노벨 '슈발체스마켄'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리고 이 슈발체스마켄이 마브러브 얼터너티브라는 작품의 외전 작품이라고 하네요. 마브러브 시리즈는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은 2016년 1월 11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12화로 완결되었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마브러브 시리즈 자체가 우익이라는 얘기가 많던데, 슈발체스마켄에서는 딱히 우익이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줄거리

1983년 동독은 MiG-21 등의 인간형 로봇병기에 탑승해 베타(BETA)라는 외계 생명체와 싸운다. 동독일에 있는 최고의 부대 제666 전술기 중대 '슈발체스마켄'은 작전도중 '카티아 발트하임'이라는 서독군의 위사(파일럿)을 구한다. 서독군 소속이었던 그녀는 동독으로 망명을 하면서까지 666중대에 편입한다. 카티아는 "동독과 서독이 힘을 합쳐야한다."는 위험한 발언을해 중대원들의 의심을 산다. 

이것을 666중대의 중대장 '아이리스디나 베른하르트' 대위가 알게되고 중대원인 테오도어 에벨바흐에게 그녀의 신변을 보호할 것을 명령한다. 험한 전장을 돌아다니며 국가를 지키는 제 666중대는 카티아를 발판으로 동독의 공산주의 채제에 맞설 준비를 시작하는데. 

작화

작화가 솔직히 좋은편은 아닙니다. 프레임이 그렇게 부드럽진 않았네요. 그림체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눈큰 그림체입니다. 캐릭터의 표정 표현도 조금 미숙한 느낌.

베타라는 괴물이나 메카닉은 전부 3D로 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쪽에서 작붕은 없지만 뭔가 극적이고 역동적인 동작은 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기체디자인이 꽤 멋있어서 볼만했습니다만 괴물 디자인은 너무 대충했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편입니다. 

감상후기 

특이하게 일본 애니메이션임에도 일본이 배경이 아니라 독일을 배경으로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진 서독과 동독, 그중에서도 동독을 배경으로 하고있어요. 소재 자체는 좀 참신한 편이었습니다.

사실 이 주제로 등장인물을 조금 바꿨으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등장인물이 거의 대부분 여자고 미소녀라 위화감이 심했습니다. 성차별은 아니지만 군대인데 주연급 인물들에 거의 전부 여자만 나오고 심지어 15살짜리 소녀도 저 로봇에 탑승합니다. 성비만 조금 적절히 섞었더라도..

미소녀 메카물이라는 부분이 조금 별로였고 작화나 연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만 스토리 자체는 재밌는 편이었습니다. 분위기가 조금 어두운 편입니다만 고블린 슬레이어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 비하면 어두운 수준도 아닌것 같네요. 볼만했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볼것 없으면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슈발체스마켄 

シュヴァルツェスマーケン / SCHWARZESMAR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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