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나이츠 앤 매직' - 이세계,메카닉,먼치킨 삼위일체

나이츠 앤 매직

소개

아마자케노 히사고의 라이트 노벨 '나이츠&매직'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노벨로는 2018년 10월 기준 9권까지 발매, 코믹스도 연재되고 있다고 하네요.

히어로 문고의 모회사의 창립 100주년 기념작품으로 선정되어 애니메이션화 되었습니다. 2017년 7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3화로 방영. 

줄거리

로봇 오타쿠인 천재 프로그래머 쿠라타 츠바사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다. 그런 그가 환생한 곳은 지구가 아닌 전혀 다른 이세계. 그곳에서 그는 '실루엣 나이트'라고 불리는 거대한 로봇 병기를 보게 되고 문득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다.

전생에서도 천재라고 불렸던 그는 자신만의 로봇을 만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무서울 정도로 이세계의 지식과 마법을 배워 나간다. 라이히알라 기조사 학원에 입학한 그는 실루엣 나이트를 개조하고 업그레이드 하던 도중 왕의 눈에 들어 국가의 주요 인물로 취급되고 은빛 봉황 기사단의 단장까지 되는데.

중간에 나오는 장면인데 탑승자세가 왠지 달링 인 더 프랑키스 닮아서.. 물론 이게 먼저 나왔지만요.

작화

기본적으로 작화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건 다 평범하고, 왠지 모르게 주인공 '에르네스티'에게 작화 몰아주는 느낌. 

메카닉 작화는 3D로 만들었는데 크게 놀라운 수준은 아닙니다.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는 정도의 움직임과 액션이에요. 3D로 만든 메카물 중에 마크로스 프론티어나 몇몇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외하고는 딱 이정도 수준인 것 같네요. 

감상 후기

먼치킨,이세계,메카닉을 섞어놓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주인공은 죽어서 이세계로 환생하고 거대로봇이 있는데 마법을 사용하고 주인공은 천재적인 두뇌로 엄청난 업적을 이루는 먼치킨. 덕분에 주인공이 모략이나 위험에 빠질 일이 없어요.

전개가 엄청 빠른 작품인데 1화에는 6년이 지나버리고 그 후에도 몇 개월씩 지나는건 기본입니다. 먼치킨에다가 이런 빠른 전개까지 더해지니 스토리가 시원시원하게 진행되서 좋긴 합니다만 조금 무신경하게 지나간다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네요. 

일단 많은걸 섞어놔서 다양한 분들이 볼 수 있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괜히 다음엔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 마음 졸일 필요 없이, 생각없이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네요. 

나이츠 & 매직 - ナイツ&マジック

Knight's & Mag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