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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Model & Figure/ - Gundam MG, RE100

MG 제타 플러스 A1 테스트기 컬러 아무로 전용기 리뷰

by mansfield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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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제타 플러스 A1 테스트타입 아무로 레이 전용 컬러입니다. 에우고의 지원조직인 카라바가 운용하던 기체로 이 주황색 컬러는 아무로 레이가 탑승했던 기체입니다. 건담 센티넬이라는 작품에서 등장하는데 애니메이션화 되지 못해서 인지도는 높지 않은 편입니다. 

건담 센티넬은 Z와 ZZ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 스토리라고 하네요. 팝티머스 시로코가 수박바 어택에 별이되고, 크와트로는 실종, 카미유는 정신공격에 폐인이 된 상태로 시작한다고 하니 Z건담 극장판과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못하네요.


발매는 2001년 1월 10일에 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3,000엔. 국내에선 싸게 구매한다면 2만원대 중반까지 노려볼 수 있는 가격입니다.

Z건담 1.0의 단점을 모두 보완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Z건담 1.0을 만들어보지 않아서 비교가 불가능하네요. 그도 그럴게 Z건담은 1996년 4월에 발매를 했으니.. 



Z건담 계열 가변기체이다보니 얼굴이나 외적 조형도 Z건담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얼굴 조형은 ZZ건담보다는 센티넬을 더 많이 닮았네요. 

아이보리색 컬러와 채도높은 주황색 컬러로 배색되어서 상당히 예쁩니다. 색감하나는 요즘나오는 최신킷들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네요. 빔 라이플의 동력선까지 주황색으로 파츠 분할해줄 만큼 색분할을 잘해줬는데, 왜인지 날개의 색분할을 안해줬더라구요. 

빔라이플 분할보다 중요한 날개의 주황색 부분이 스티커 처리입니다.



생각보다 먹선 포인트가 많아서 먹선넣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으실 듯 하네요. 

오른쪽 어깨에는 아무로가 지휘하는 제18전술비행MS중대의 넘버링 마크, 왼쪽 어깨에는 아무로 레이의 퍼스널 마크가 건식 데칼로 붙습니다. 

가슴팍에는 작은 콕핏이 있는데 파일럿 역시 탑승하고 있어요.






다리 안쪽 덕트는 금색 건담마커로 칠해줬습니다. 

가변기체이기 때문에 무릎이 앞으로 접히는데 왠지 제 무릎이 아프네요.. 



다리앞 스커트도 없고 가변기체라 다리 가동성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팔만 없으면 306도 돌아갈 기세.

다만 어깨가 앞뒤가동이 거의 안되고 팔 올라가는것도 제한적이네요.



제타 플러스 A1의 무장과 파츠입니다. 왼쪽 바퀴는 웨이브 라이더로 변형했을때 지면에 세워두기위한 렌딩기어입니다. 교환식 파츠라 보관하기가 조금 번거롭긴 할 것 같네요.

블레이드 안테나, 일명 건담 뿔은 접히는 연질파츠의 뿔과 접히지않는 고정형 플라스틱 파츠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플라스틱은 부러지기도하고 무엇보다 가변할때 빼줘야하니 연질파츠 쓰시는거 추천드려요!

무장은 빔라이플 1자루와 빔샤벨. 빔샤벨은 늘 보던 분홍색이아니라 하늘색이 들어있습니다. 투명한게 색감이 참 예쁘네요.



웨이브 라이더로 변형한 모습. 

변형이 그렇게 어렵진 않은데 이게 구판이라 여러모로 만지기가 불편합니다.

변형해두니 멋있긴 하네요.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그렇지.. 변형시키면 길이가 거의 30센치정도 됩니다.





얼굴이 가슴 안쪽으로 수납되기 때문에 위에서 보나 아래서 보나 완벽하게 가려집니다. 옆에서보면 살짝 보이긴 합니다. ㅎㅎ..

왼팔에 장착하던 실드가 기수가 됩니다. 



마크로스에서 감명받은 거워크 모드. 일명 제타플러스 거워크 모드. 애매하긴 합니다만 제타 플러스로 꼭 해보고 싶었던...

앞부분이 무거워서 조금만 건드리면 넘어집니다. 주의하세요.



카라바에서 아무로 레이가 탔던 또하나의 기체 디제와 함께. 디제는 Z건담에서 정식으로 등장했습니다.

디제나 제타 플러스나 색감이 참 좋습니다. 


만들어놓고 보니까 엄청 예쁜데 만들때는 진짜 고생좀 했습니다. 2001년에 발매된 킷답게 금형이 오래되서 그런지 여기저기 부품 유격도 생기고, 수핀도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오랜만에 손가락이 아팠습니다.

가변기로서 고정성은 평범한 수준. 솔직히 좋다고는 못하겠는데 툭 건드리면 머리가 안으로 들어가 버려서 좀 거슬렸네요. 특히 허리 만지면 허리가 쑥쑥 들어갑니다. 가변 후 고정성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가변기 만져보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만 조립감과 손맛을 느끼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손가락 아파요 진짜.. 코토부키야 킷 만드는 줄 알았네요.


MG 제타 플러스 A1

MSZ-006C1 Zeta Plus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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