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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개그

극장판 은혼 신역홍앵편 리뷰 - 준수한 액션씬

by mansfield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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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은혼 신역홍앵편

소개

2004년부터 연재중인 만화 '은혼'을 원작으로 한 TV애니메이션 은혼의 극장판 '신역홍앵편'입니다. 개봉은 2010년 4월 24일. 은혼 원작의 11권~12권, 애니메이션 58화~61화에 다루었던 '홍앵'편을 극장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배급사가 워너 브라더스인데 워너브라더스의 첫 일본 애니메이션 배급작이라고 하네요.

원작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본편 앞뒤에 추가장면과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들이 새로 등장하고 작화와 사운드도 많이 수정되었다고 하네요. 확실히 TVA에서 나왔을거라고는 생각안되는 작화가 몇몇부분 있긴 했습니다. 이외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홍앵편과 같다고합니다.

줄거리

달빛만이 세상을 비추고있는 깊은 밤. 다리를 건너고있는 카츠라 코타로에게 수상한 검객이 다가온다. 카츠라는 그가 누군지 알아차렸지만 패배했고 자취를 감춘다. 일합이 오고가기 전 상대가 꺼낸 붉은 도신의 검을 본 카츠라는 뭔가 알아차린 기색이었는데.. 

한편, 에도에서 해결사일을 하고있는 긴토키, 가구라, 신파치. 어느날 그들에게 한 의뢰가 들어온다. 도공일을 하고있는 무라타 테츠야가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검인 '홍앵'을 도둑맞았다고, 이 검을 되찾아와 달라는 것. 이 홍앵은 달빛을 받으면 도신이 붉게 빛나는 요도라고 한다.

긴토키와 해결사들은 카츠라를 찾고 홍앵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것인가!


감상후기

은혼은 은혼이라 재밌긴하네요. 기본적으로 개그가 많이깔려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개봉은 나중에 했지만 신역홍앵편보다 먼저 봤던 '해결사여 영원하라'와 비교한다면 개그는 좀 적은데 분위기는 가볍다는 느낌이네요. 물론 해결사여 영원하라도 가볍긴 합니다. 개그가 개그인지라.

해결사여 영원하라보다 액션씬이 훨씬 많습니다. 대부분 검으로 싸우는 액션인데 해결사여 영원하라보다 화려하고 퀄리티노 높아보이더라구요. 때문에 사실 액션쪽 카테고리에 분류할까 싶었습니다만 역시 개그에 분류하기로..

반이상이 거의 새로그린 씬이고 재활용 한 부분에도 어떻게든 새로운 효과를 넣었다고하니 기존에 은혼을 보셨던 분들도 한번쯤 보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타카스키 신스케만 작화가 엄청 좋습니다. 위화감 느껴질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데 정작 하는건 아무것도 없었다는..

"극장판은 시리즈 종료 후의 애니메이션 은혼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프로젝트' 였습니다. 여기서 넘어져 버리면, 애니메이션 은혼의 재개는 정말로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은, '은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와 준다면 성공인 영화입니다. 그래서 재활용이어도 좋다고 생각했고, 팬들의 축제에 그쳐도 좋다고 생각헀습니다. 거기에 은혼에 대한 우리들의 '열정'을 불어 넣으면 반드시 모든 팬들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 엘리자베스 트위터

위의 말처럼 기존 팬들을 위한 작품이라 인물이나 배경에대한 부가적인 설명이 굉장히 적습니다. 근데 이해 못할정도는 아니더라구요. 대충 파벌도 눈에 보이고 스토리도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은혼을 모르시는 분들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혼을 보고싶지만 원피스 뺨치는 방대한 분량때문에 못보고 계신분들이 한번쯤 보면 좋을 것 같은 작품입니다.


극장판 은혼 신역홍앵편

劇場版銀魂 新訳紅桜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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