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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로맨스, 러브 코미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1기 리뷰

by mansfield 201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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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소개 

원작 : 마루토 후미아키의 라이트 노벨

방영 : 2015년 1월 9일 ~ 3월 27일 (24분/13화) - 1기

제작 : A-1 Pictures

장르 : 러브코미디

2012년 7월 20일부터 2017년 10월 10일까지 본편 13권+외전6권으로 완결된 라이트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을 원작으로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 소설은 완결이났고 TVA도 2기까지 방영했고 2019년 가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극장판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1기의 화수는 총 13화지만 1화~13화가 아니라 0화~12화입니다. 0화는 TVA 오리지널 스토리로 TVA 본편의 12화의 후반부 내용이니 12화를 보고 보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줄거리

벚꽃이 만개한 봄, 애니메이션의 덕질을 하기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오타쿠 고교생 아키 토모야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길을 내려오던 도중 바람에 날린 한 소녀의 모자를 잡는다. 모자를 주워 소녀가 서있는 언덕위를 올려다본 순간 토모야는 운명(?)을 느낀다. 그녀에 대한 사랑은 아니었지만 그녀를 메인 히로인으로 삼은 미소녀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 것.

그로부터 한달 후 언덕에서 마주친 소녀가 같은반의 존재감 옅은 카토 메구미라는걸 알게된다. 시나리오, 그림, 음악 등 특기가 하나도 없는 토모야는 게임 제작을 실연하기위해 부원을 모집하기 시작하는데.

소꿉친구이자 미술부 에이스이며 유명한 동인지작가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 입학 이래로 1등을 놓쳐본적이 없는 인기 라이트노벨 작가이자 선배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밴드를 하고있는 사촌 효도 미치루 그리고 일반인이자 존재감 옅은 메인 히로인이자 카토 메구미.

힘겹게 모인 그들의 게임 제작 도전이 시작된다. 


후기 

하렘요소가 다분한데 하렘이라기보단 러브코미디 느낌이 강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등장하는 여자캐릭터들과 남자 주인공 사이의 관계만 나오는게 아니라 각 등장인물들간의 관계나 심리도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서 그런듯 하네요. 

국내에서는 15세로 심의등급을 받았다는데 이거 19세로 심의등급을 선정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더라구요. 화면 구도라던가 연출이 주로 가슴이나 다리, 엉덩이쪽으로 향해서 나오고 카메라의 흐름도 주로 다리-가슴이나 가슴-다리 방향입니다. 특정부분이 보일듯 말듯한 씬이 굉장히 많은데 그냥 다벗는것 보다 더 야한것같은 느낌.

가끔씩 1인칭 시점도 나오는데 이게 또.. 크

제작사놈들 남자를 너무 잘 알고있어.

처음 1화를 볼때는 등장인물끼리 이미 알고있는 시점에서 시작해서 혹시 2기부터 보고있나 싶었는데 원래 알고있는게 맞더라구요. 원작 시작 이전부터 알고있는 관계라고 합니다. 어떻게 알게되었는지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오더라구요. 보통 처음 만나는 장면같은걸 보여주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관계 설명도 조금 부족해서 당황했었네요.

작화는 좋습니다. 프레임도 자연스러운 편이고 작화도 무너지는일 없이 끝까지 고퀄리티를 유지합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중간중간 나오는 일러스트 풍의 연출과 세로로 나오기도 위아래가 뒤집어져서 나오기도 하는 화면 방향. 그리고 눈썹의 양 끝부분이 붉게 칠해진것도 포인트중 하나죠.

노트북의 타자를 치는 손은 3D 그래픽을 사용했는데 이건 조금 어색하더라구요.

1기 방영당시 애니메이션의 2기 제작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1기는 결말이 없이 끝났습니다. 제작 멤버가 모이고 비로소 게임의 루트가 1개 완성되며 끝나죠. 1기, 2기라기보단 2쿨이라는 느낌.

본격적인 스토리는 시작도 안했더라구요.


오글거리는 연출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생각보다 적었고 하렘보단 러브코미디 느낌이 조금 더 강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뭐, 후반으로 갈수록 하렘느낌이 점점 나긴합니다만.

무튼 개인적으론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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