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 키드 1412
소개
원작 : 아오야마 고쇼의 MAGIC KAITO
방영 : 2014년 10월 4일 ~ 2015년 3월 28일 (24분/24화)
제작 : A-1 Pictures
장르 : 미스테리, 추리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의 매직 카이토. 국내에선 괴도 키드라고 불리는 캐릭터의 이야기입니다.
코난과 키드의 대결 구도는 마치 셜롬 홈즈와 아르센 뤼팽을 떠올리게하는 구도인데 모티브도 아마 뤼팽에서 가져오지 않았나 싶네요.
매직 카이토는 명탐정 코난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사실 코난보다 먼저 연재를 시작했던 만화라고 합니다.
줄거리
세계적인 마술사였던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지 8년이 지난 어느날. 고등학생 쿠로바 카이토는 집에서 우연히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게된다.
방에 들어선 카이토의 앞으로 녹음된 아버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값비싸고 가치있는 물건만 훔치는 도둑 '괴도 키드'의 복장도 나왔다.
마침 8년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괴도 키드가 활동을 다시 시작했고, 카이토는 이 괴도 키드를 만나기 위해 키드가 예고한 장소로 아버지가 남긴 괴도 키드의 복장을 입고 출발한다.
그곳에서 카이토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은게 아니라는 사실을 듣게되고, 진실을 파헤치기위해 자신이 괴도 키드가 되기로 결심한다.
감상 후기
재밌게 보기엔 나이를 너무 먹어버린걸까.. 유치하고 오글거렸던 애니메이션입니다.
연출도 허접하고 개연성은 없고 스토리도 유치하더라구요.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최근 코난을 다시봤을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오글거리는건 이게 좀더 오글거리는 듯.
현실 고증은 이미 포기해버린 판타지물 코난 시리즈라서 그런지 괴도 키드도 마술사가 아니라 마법사 수준입니다. 마법사 같은 수준을 내줘야 영상미도 살아나고 시청자에게 대단한 마술사라는 인상도 심어줄 수 있는건 알겠지만, 연출이 너무 허접해서 별생각 안들었던게 단점.
작화는 엉망진창. 전체적으로 작붕이 굉장히 심하고 코가 무슨 후크선장 갈고리 손처럼 그려져서 원래 코난의 그림체를 알고있는 사람이 보더라도 어색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유치+비현실+작화 3단 콤보로 보다가 3화만에 하차했습니다.
괴도 키드 1412
매직 카이토 1412
まじっく快斗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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