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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미스터리, 범죄

형사들의 이야기 '더블 데커! 더그&키릴'

by mansfield 2019.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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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데커! 더그&키릴

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 2018년 9월 30일 ~ 12월 30일 (24분/13화+EXTRA 3화)

제작 : 선라이즈

장르 : 추리, 수사, 판타지, 코미디

선라이즈에서 제작한 또다른 애니메이션 타이거&버니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그다지 접점은 없다고 하네요.

시놉시스 

"이것은 어느 도시에 사는 경찰인 내가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도시국가 라스바레타, 평화롭고 번화한 거리의 뒷면에는 약물로 인한 범죄가 즐비하고 있었다. 인간의 유전자에 작용하는 약물 '안셈'. 유전자에 작용하기 때문에 약물을 투여한 사람은 오버드라이브를 일으켜 급격히 진화해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얻는다.

이런 안셈을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특수 기관 'SEVEN-O'(세븐 오). 세븐 오에서는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행동하는 더블 데커 시스템을 채용해 수사에 임하고 있었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수사관 더그 빌링엄, 그리고 그런 그의 옆에 혜성처럼 나타난 신참내기 수사관 키릴 브루벨. 두 인물을 중심으로한 특수기관 세븐오의 대안셈 수사극이 펼쳐진다.

그렇다, 이건 어느 거리에서 일하는 보잘것 없는 형사들의 이야기. 임무를 위해 목숨을 거는 형사들의 이야기이다...!



감상후기 

장르가 이것저것 막 섞여있어서 어디에 분류할지 고민했는데, 기본적으로 수사극이니 미스터리, 추리로 분류했습니다. (나중에 바뀔진 모르지만..)

범죄에 대한 수사극이 중심이지만 배경,세계관에는 판타지,SF(?)가 약간 섞여있고, 기본적으로 코믹하고 가벼운 분위기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이런 여러 장르가 섞여서 내용이 산으로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잘 섞여서 이 애니메이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 것 같네요.

나름의 떡밥도 잘 던졌고 착실히 풀었으며, 13화까지 보니 눈치채지 못한 떡밥도 알려주더군요. 마지막 13화에서 새로운 떡밥을 뿌리면서 'to be continued?'하고 끝나는데, 종영된지 1년도 안됬으니 2기가 나올지 어떨지는 두고봐야 할듯.

다만, 제작사가 선라이즈이다보니 기대이상의 수익을 못낸다면 2기는 없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워낙 이윤을 중시하는 회사라 돈안된다 싶으면 가차없이 짤라버리니..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수사극을 원하신다면 잘못 찾아오신듯. 

가볍고 코믹한 버디 수사물을 원하신다면 한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명작이라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평타는치는 것 같네요. 나쁘지 않아..

다만, 작화는 그렇게 높은 퀄리티는 아닙니다. 그냥 보편적인 TVA 수준. 가끔 인물을 3D로 사용하는데 조금 거슬리긴 하더라구요.


더블데커! 더그&키릴 

DOUBLE DECKER! ダグ&キリ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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