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감독 : 마이클 베이
개봉 : 2017년 6월 22일(한국)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실사영화로 만든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입니다.
원래는 샘 윗위키(샤이라 라보프)가 주인공인 3부작 시리즈였지만 흥행이 성공하자 시리즈가 계속 늘어나고 있죠. 트랜스포머 영화 시리즈 중에는 5번째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전작 사라진 시대의 주인공과 동일한 케이드 예거 아저씨.
줄거리
먼 옛날 추락한 외계선에서 마법이 발견된지 1600년 후.
옵티머스 프라임은 창조주를 찾기위해 지구를 떠났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의 숙적인 메가트론은 사라졌다. 지도자가 없는 곳엔 혼돈만이 존재한다. 인간과 기계, 두 종족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트랜스포머는 지구에서 불법으로 규정되었고 세상은 트랜스포머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군대 TRF를 창설한다.
지금도 셀 수 없이 많은 트랜스포머들이 지구로 찾아온다. 우리는 공포심을 갖고 하늘을 보며 의문을 품는다. 넓은 우주, 수백조에 달하는 행성중에 그들은 지구를 선택한다.
"왜..?"
감상후기
솔직히 뻔합니다.
스토리도 별거없고, 연출도 오글거리고. 1~4편의 단점을 전부 모아놨다는 평이 많던데 그말이 딱 맞는 작품.
초반부터 등장하는 소녀가 어떤 큰 비밀과 스토리의 큰 열쇠를 쥐고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중반부터 존재감이 없어지더니 결국 마지막에 가서야 조금 나오더군요. 차라리 안나오는게 백번 나았다 싶은 생각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넣은거냐...?
그리고 우리 옵티머스 프라임. 옵대장님은 또 어디서 세뇌당해서 오시고.. 생각해 보면 맨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는건 옵대장 뿐인것 같아서 좀 안쓰럽기도..
스토리는 여지껏 봤던 트랜스포머 5편중 최악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이상 내놓을게 없었는지 중세에서까지 이야기를 끌어오고, 1~3편의 주인공인 윗위키의 이름을 따온 윗위키단이라는게 있는데 옛날부터 윗위키단이 트랜스포머와 함께 트랜스포머의 비밀을 지켜왔다! 라는 둥. 내가 지금 트랜스포머를 보는건지 반지의 제왕을 보는건지 모르겠는 어이없는 기분.
보통 어떤 반전이나 숨겨왔던 진실이 밝혀지면 "오.... 개쩐다.." 라는 반응이 나와야하는데 이건 딱 "이(건)뭐병(X같은).."
또하나 3D CG 아쉬운점은 변형할때 색다른 연출이 없다는 점. 범블비가 땅바닥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카마로로 변할때는 진짜 신경 안썼구나 싶었네요. 뭐, 그래도 트랜스포머는 트랜스포머라 CG는 좋습니다.
전투씬은 좀 루즈한편. 예전에 봤던 화려한 전투씬은 어디가고 대부분 총만 쏴대는 단순한 전투 뿐. 현란하게 움직이는 전투가 없다시피해서 전투씬중 돌려봤던 씬도 거의 없었습니다.
옛날엔 몇번씩 돌려보고 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스토리, 연출 전부 기대이하. 유치합니다만 자동차랑 오토봇은 멋있었습니다..
큰 기대없이 눈만 즐거우려면 한번쯤 볼만할듯 싶네요. 히로인도 예뻤네요. 배우는 로라 해덕 누님.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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