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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 Avengers: Endgame

by mansfield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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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개봉 : 2019년 4월 24일 

감독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크리스 헴스워스, 톰 홀랜드, 베네딕트 컴버배치 外

어벤져스 시리즈의 큰 막을 내리고 새로운 막을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입니다. 


시놉시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많은 히어로가 죽고 인류의 절반만이 살아남은 지구. 남은 어벤져스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된다. 

먼저 떠난 이들을 위해 모든걸 걸었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투가 펼쳐진다!



후기 

여태까지 보여준 마블 시리즈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인 만큼 모든것을 담았지만 전부 보여주지는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두 마디로 정리하자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8년부터 우리와 함께한 아이언맨, 2011년 퍼스트 어벤져로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의 일생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이 영화를 통해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는 완전히 끝났고, 아쉽지만 우리는 그들의 퇴장에 아름다운 박수를 쳐주어야 하겠죠. 10여년을 함께해온 그들이기에 더 아쉬운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대규모 전투씬의 스케일은 마치 반지의 제왕을 보는 것 같았고, 격양된 마음을 주체할수 없었습니다. 특히 캡틴과 타노스의 1대1 싸움은 영화 제일의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네요. 

아쉬운 부분이라면 다른 몇몇 히어로들의 활약이 부족했다는 점일 듯 싶습니다. 영화 보는 도중엔 너무 집중해서 그런 생각도 못했지만요. 

런닝타임이 무려 3시간이나 되는데, 사실 그렇게 길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오히려 끝나가는게 아쉬워질 정도였죠. 끝날것 같으면서 안끝나고, 또 끝날것 같으면서 뒤에 내용이 더 있는 밀당의 끝판왕. 

두 히어로의 이야기는 끝났지만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끌어갈 차기 히어로들에게 여지를 남겨주어서 앞으로 마블 시리즈의 행보가 기대가 되는데, 사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없는 어벤져스는 상상하기 힘드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블랙 위도우의 존재감이 아이언맨에게 묻히면서 공기가 되어버렸는데, 마블에서도 알고 있었는지 2020년 블랙위도우 단독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고하네요.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를 다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재미, 감동, 그리고 서비스까지 기대이상이었던 영화, 어벤져스의 두 리더인 그들과 그들의 동료들과 함께 찬란히 빛났던 영화였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Avengers: En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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