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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리뷰

모바일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파효 - 新世界福音战士破晓

by mansfield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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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경 중국에서 제작한 모바일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파효(新世界福音战士破晓). 

갑자기 유튜브 광고에도 나오고 앱스토어에 생긴걸로봐서 국내에 런칭한 시기는 2019년 9월로 추정된다. 

나온지도 꽤 됐고 국내에도 새로 번역되어서 오픈한걸 보면 정식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듯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카오루, 아스카, 신지, 레이, 마리가 나오는데 캐릭터들이 모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디자인이다. 

그리고 로딩중에 흘러나오는 노래는 그 유명한 OP '잔혹한 천사의 태제'. 노래가 끝날때까지 이 로딩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하게된다. 


현재 레벨은 18인데 초반에는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레벨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15레벨 이후부터는 성장이 더딘편. 

캐릭터는 처음 시작할때 선택이 가능하다. "아니, 캐릭터를 그냥 하나를 준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 레이의 등급은 N, 즉 노말이다. 가장 낮은 등급이며 위로 R, SR, SSR, UR이 존재한다. 

과금을 하지 않으면 높은등급의 캐릭터나 기체를 얻기가 굉장히 힘들다. 이건 조금 아래에서 이야기하기로.   




플레이 방식은 어릴때하던 던전앤 파이터와 비슷하다. 

스킬이 존재하고 3D로된 기체를 조종해서 사도를 소탕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 단점은 맵이 3D가 아니라 조작이 굉장히 지루하다. 

스킬은 무슨 액션 만화에서나 나올듯한 스킬들을 사용하는데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이펙트도 화려하다. 이게 에바가 맞나 싶을정도. 그래도 장점이라면 각각의 기체마다 시그니처가되는 무장을 사용한다는 점.

하지만 스킬 이펙트와 모션 종류가 다를 뿐이지 어떤 기체를 사용하던지 조작은 똑같아서 금방 지루해진다.   

그렇다고 풀보이스로 더빙된 것도 아니다. 일부 효과나 반복되는 대사만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건 에반게리온 성우의 목소리라는 점. 

메인 스토리는 신극장판에서 중간중간 떼온 이미지로 대체한다


그리고 대망의 가챠. 

이런 모바일 게임에는 가챠를 빼놓을 수 가 없다. 게임이 먹고사는 큰 돈줄이기도하고. 하지만 이 게임은 짜도 정말 짜다. 

레벨 20이 될 때 까지 가챠를 딱 3번 돌릴 수 있었다. 1회에 다이아 모양으로 생긴게 248개가 필요한데 이게 260개 정도에 현금 5900원이다. 가챠 한번에 5000원정도인셈. 

가격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해보자. 그러나 가챠를 돌려서 나오는건 온전한 기체나 캐릭터가 아니라 그것들을 만들 수 있는 파편조각이다. 심지어 파편조각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각각 따로 파편이 있기 때문에 같은 파편만 모아서 기체를 만들기까지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나 많은 돈이 요구된다. 이 파편을 10개도 아니고 무려 40개나 모아야한다.

똑같은 기체의 파편을 40개를 모으려면 도대체 몇번이나 가챠를 해야할까. 감도 안잡힌다. 

이렇게 보면 가챠에 짜다고 뭐라고 했던 건담브레이커가 양호한 수준에 프리코네는 그야말로 혜자 게임이었다. 


게임 플레이는 개인의 취향이니 제쳐두기로. 

결국 현질을 하지 않으면 금방 질릴 게임같다. 새로운 기체를 보는 맛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무과금으로 새로운 기체를 보기는 굉장히 힘들기 때문. 캐릭터도 마찬가지.

과금 유저라면 과감히 도전해 보시길. 

본인은 이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접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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