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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메카닉, SF

그란벨름 -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계속되는 전투

by mansfield 201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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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벨름

소개 

원작 :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방영 : 2019년 7월 6일 ~ 9월 27일 (24분/13화) 

제작 : Nexus 

장르 : 메카닉, 판타지 

2019년 3분기 방영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그란벨름입니다. 

줄거리/시놉시스 

과거, 세계는 마법이 넘쳐났다. 태초에, 마법은 생활을 풍족하게 하고 마술은 그것을 쓰는 기술로써 사람들 사이에 넓게 퍼져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것은 언젠가부터 전쟁에 쓰이게 되어 자연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되었다. 

이에 세계에서 제일 강한 마력을 가진 7명의 현자가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세계에 넘치던 모든 마력을 봉인했고, 그 후 세계에서 마법은 사라졌다.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천 년 전의 일. 

평범한 여고생 코히나타 만게츠는 두고온 도시락을 가지러 학교에 갔다가 느닷없이 비일상의 세계로 가게된다. 

세계에서 유일한 마법사, 프린셉스의 마법사가 되기 위하여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최후의 1명이 남을 때까지 계속되는 전투 '그란벨름'이 행해지는 그 곳에.   



감상후기 

일단 저는 이 애니메이션이 제 취향과는 너무 딴판이라 1화만 보고 접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카물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이고 그만큼 많은 메카물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아무리봐도 미소녀와 메카닉의 조합은 적응을 할 수 없더라구요. 

또, 제가 메카물에서 원하는건 리얼한 느낌의 병기인데, 그란벨름의 메카닉은 SD건담이나 그랑죠 느낌의 가분수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메카닉 디자인도 취향과는 정반대의 디자인. '기계'라는 느낌을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소녀. 물론 미소녀 캐릭터 자체를 혐오하고 배척(?)하는건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미소녀들만 싸우고, 미소녀들만 나오는 건 선호하지 않습니다. 대놓고 상업용이라는 느낌도 팍팍들고 작품성은 개나줘버린 애니들이 많았었기도 하고, 그닥 취향과 안맞았거든요.  

그런데 미소녀에 메카물은 진짜 극혐. 진짜 맛있는 된장찌개랑 엄청 맛있는 케잌을 비벼먹는 느낌이랄까요.. 따로보면 재밌는데 섞어놓으니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키더라구요.  



작화는 좋습니다. re:제로에서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작진이 참여를 해서 그런지 캐릭터 그림체가 리제로와 똑같습니다. 에밀리아의 흑발버전을 보는 줄. 액션도 나쁘지 않고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작화를 유지합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시리어스해지고 결국 결말은 세드엔딩이라고 하는데, 세드엔딩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시작도 안하시는게 좋을 듯.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낮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취향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포기. 직접 보시고 취향과 맞으시면 한번 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그란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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