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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리뷰

나이키 SB 줌 덩크 로우 프로 서킷오렌지 리뷰 / 색감이 가을에 딱! / 신발 추천 854866-881

by mansfield 2018.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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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SB 라인의 덩크로우 프로 서킷오렌지 컬러입니다. SB의 뜻은 Skate board, 스케이트보드인데요. 한마디로 이 SB라인의 신발들은 스케이트 보딩을 할때 신기 적합한 신발이라고 할 수 있죠. 하시만 전 스케이트 보드엔 취미가 없어서 실착용으로만 구매했습니다. 이 민트색 나이키 SB 박스는 저번에 슈프림 X 나이키 에어포스2에서 봤었죠. 구매시기상으로는 이 줌 덩크가 조금더 빨랐는데 포스팅을 슈나 포스2 부터 했어요. 스윽 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는 SB라인업의 박스. 차이나 특별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일반 나이키 박스에서 빨간색이 민트색으로 바뀐 것 뿐이에요. 

색감이 상당히 예쁜 줌 덩크로우 프로입니다. 서킷 오렌지 컬러인데 오렌지라기보다는 약간 머스타드 컬러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샛노란 오렌지색보다 채도가 낮아서 그냥봐도 예쁩니다. 청바지, 슬랙스, 치마, 트레이닝복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컬러감이에요. 색이있는 신발인데도 너무 튀지 않습니다. 곧 다가올 가을과 딱 어울리는 신발이에요.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이나 단풍 위에서 사진찍으면 예쁠 것 같네요.

디자인은 줌 덩크 로우의 디자인 그대로입니다. 에어포스1 로우나 조던1 로우와 비슷한면이 조금 있죠. 앞코에는 숨구멍이있는데 제대로 안뚫려있는 것 같네요. 신발의 뒷쪽 디자인은 줌 덩크 시리즈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줌 덩크 하이를 축소시켜놓은 듯한 디자인이에요. 보통 민자가죽은 힐컵쪽 아킬레스건 부분의 나이키 로고를 프린팅으로 하는데 줌 덩크 로우는 자수로 새겨져있습니다. 스웨이드 재질이다보니 자수가 더 잘 어울리네요.

신발끈은 흔히 말하는 우동끈입니다. 반스나 컨버스 등 스니커즈에 사용하는 얇고 납작한 끈이 아니라 동글동글하고 두툼한 우동같이 생긴끈이라 우동끈이라고 많이 하죠. 서킷오렌지의 컬러와 똑같은 주황색 우동끈도 같이 동봉되어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흰색끈이 훨씬 예쁩니다.

신발의 안쪽 실루엣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옆에서 본 밑창과 중창 사이에 살짝 디자인이 들어갔는데 그냥 일자로 되어있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흰색부분은 일반 가죽이지만 색이 들어있는 부분은 전부 스웨이드 재질입니다.

인솔에는 나이키 SB의 스우시와 레터링로고, 줌 에에가 들어있다는 ZOOM AIR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확실히 줌 에어다보니 뒷꿈치가 폭신폭신하더라구요. 깔창도 역시 서킷 오렌지와 비슷한 색이지만 조금더 진한 주황색에 가까운 색입니다.밑창은 줌 덩크 로우의 패턴 그대로사용합니다. 어쩐지 익숙한 아웃솔 디자인이죠? 네, 에어 조던1 시리즈의 밑창과 거의 동일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군데군데 다른 부분이 보이지만 대충본다면 조던1의 아웃솔과 똑같이 생겼어요. 색감은 서킷오렌지에 맞춘 색으로 어퍼와 재질 자체가 다르지만 굉장히 잘 어울리게 같은 색을 뽑았습니다. 

신발끈을 묶어두니 우동끈이라 엄청 예뻐보이지는 않는데요. 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일반 스니커즈 끈으로 사서 끼워도 됩니다. 사실 그편이 더 예쁠 것 같아요. 우동끈을 리본묶으니까 뭔가 어색하네요. 아니면 이지신을때같이 매듭으로 해도 될 것 같구요. 안어울리려요.

사이즈는 기본 +5추천드립니다. 정사이즈 신으니까 새끼발가락이 편해서 거슬리더라구요. 저는 신발을 편하고 넉넉하게 신는편이라 그런데 혹시 꽉끼게 신으시는 분들은 정사이즈 가도 될듯합니다. 자신이 왕발볼러다 생각되면 10mm 크게 사는 것 까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과 추천입니다. 신발은 시리즈마다 모양이 다 다르기때문에 신어보고 사는게 가장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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