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발 리뷰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하이 1970s 아카이브 프린트 리뷰 / 컨버스 사이즈

by mansfield 2018. 9. 6.
반응형

지난 생일 선물로 받았던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하이 1970s 아카이브 프린트입니다. 나름 USA FLAG(성조기, 미국 국기)패턴으로 한정 발매한 리미티드 에디션인데 조금 남아있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신발이 무난한 편은 아니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신발사이즈는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겨우 찾았습니다.

컨버스는 정말 오랜만에 봐서 박스가 바뀐줄도 몰랐네요. 척테일러 1970S는 전부 이 핑크색 클래식한 박스에 담겨져 오나봅니다. 잭퍼셀이 들어있는 기본 박스보다 개성있고 좋네요.

USA FLAG 에디션 답게 큰 성조기 패턴이 들어가있습니다. 빨간색 스트라이프와 파란색 스트라이프가 천에 프린팅 되어있어요. 신발끈은 하얀색인데 신발의 어퍼와 미드솔은 조금 더 진하죠. 하얀색이 아니라 아이보리색입니다. 하얀색이였으면 레드, 블루 컬러가 너무 눈에 튀었을 것 같습니다. 중창과 어퍼의 색을 맞췄는데 소재가 다름에도 새감을 똑같이 잘 뽑아놨어요. 

사이즈는 1업 (+10mm)해서 구매했습니다. 집에 예전에사둔 270mm짜리 컨버스가 있는데 새끼발가락에 압박이 좀 오더라구요. 280mm은 그나마 좀 나은데 그래도 닿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발 모양이 문제인지 컨버스 신발모양이 문제인지 저랑 컨버스는 좀 안맞는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요즘엔 사이즈를 크게사서 신발끈을 길게 꽉 묶는게 유행인지라 예뻐보이긴 합니다. 




착화감은 나름 괜찮습니다. 옜날 컨버스는 진짜 딱딱하고 바닥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는데 (노면이 전해진다고 해야하나) 척테일러 1970S는 인솔에 쿠션이 있나 푹신합니다.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스펀지 같이 푹푹 잘들어가요. 

바닥느낌이 조금 나긴 하는데 그래도 쿠셔닝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생각했던것과 달라서 신어보고 깜짝놀랬네요. 컨버스가 딱딱한 신발이라는 편견은 버려야 할듯 합니다.

아웃솔은 기존 컨버스와 동일합니다. 가나 초콜릿같이 생긴게 색도 초콜릿색이라 볼때마다 초콜릿이 먹고싶어져요. 밑창의 내구성은 아시다시피 무난한편 깨나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컨버스는 사이즈가 좀 특이한데 나이키에서 인수했음에도 나이키와는 사이즈가 달라요. 아디다스랑 비슷한 것 같은데 또 다르고, 그들만으 사이즈가 있습니다. 

KOR/JP 280 = US MENS 9.5 = UK 9.5 = US WOMENS 11.5 = EUR 43

보통 유럽이나 미국에서 많이 직구하실텐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나이키나 아디다스 처럼 UK보다 US 숫자가 작은게 아니라 똑같으니까 조심하세요. 나이키 보다는 0.5를 적게 표시하네요. 나이키 280mm가 US10이니까요. 컨버스는 5 사이즈 단위가 잘 안나오는 걸로 아는데 사이즈 애매하신 분들은 살짝 크게사서 꽉끈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요즘 대세래요.


300x250

댓글